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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드라마 ‘저글러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다니엘과 백진희, 그리고 김정현 감독. 이 세 사람의 훈훈한 의리가 김정현 감독이 연출을 맡은 KBS2 ‘국민 여러분!’으로 이어져 ‘저글러스’의 주인공이었던 두 배우가 특급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것. ‘국민 여러분!’에서 최다니엘과 백진희는 신혼집을 알아보는 신혼부부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월 방송된 올리브 '은주의 방'에서는 tvN ‘백일의 낭군님'의 두 주연 배우 남지현과 도경수가 특급 카메오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의 특별 출연은 '은주의 방'의 연출을 담당한 소재현 PD와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극 중 두 사람은 소꿉친구로 시작해 결혼까지 한 신혼부부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앞서 도경수와 남지현은 종영한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이율(도경수)와 홍심(남지현)을 연기해 '율심커플'이라는 애칭을 받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KBS2 ‘태양의 후예’에서 ‘구원커플’로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던 진구와 김지원. 두 사람은 각각 서대영과 윤명주 역을 맡아 애틋한 커플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랬던 두 사람은 2년여 만에 김은숙 작가, 이응복 PD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tvN ‘미스터션샤인’에 흔쾌히 특별출연에 응한 바 있다. 극중 김지원과 진구는 조선말기에 의병 활동을 하다 배신자 이완익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 부부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민기와 정소민은 박준화 감독의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부부 호흡을 맞춰 완벽한 케미를 자랑한 바 있다. 박준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그들은 전작의 부부 호흡에 이어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에 특별 출연해 부부 인연을 이어가면서 특급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극 중 박민영(김미소 역)의 회상신에 부모로 등장해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선보였다.

서인국과 정소민은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각각 ‘김무영’ 역과 ‘유진강’ 역을 맡아 남다른 커플 케미를 선사,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이 커플은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함께했던 유제원 감독과의 끈끈한 인연으로 흔쾌히 특별 출연을 결정해 유제원 감독의 tvN ‘어비스’에도 특별출연했다. 두 사람은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가진 외계인으로 등장, 검은 트렌치코트를 휘날리며 다시 한번 케미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