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사단이 돌아왔다! 웃음 지뢰 <신서유기5>
‘형들이랑 다시 여행 가고 싶어요.’라는 이승기의 말 한마디에 시작됐다는 <신서유기> 시리즈. 1박2일에서 나영석PD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로 시작하여 이후에 안재현, 조규현, 송민호를 영입했다. 방송 최초로 인터넷에서 먼저 방영되었고, 이후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TV 방송으로 편성된 <신서유기>. 기존 프로그램에서 보지 못했던 기상천외하고 천진난만한 B급 개그를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 오는 9월 30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신서유기5>를 만나기에 앞서 이전 시즌 레전드 장면을 짧게 만나보자.
tvN <신서유기2> 6화에는 차마고도에 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게임의 주제는 ‘경건하게 식사를 하는 것.’ 멤버 중 한 명이라도 소리를 내게 된다면 그대로 식사가 중단되는 것이 룰이었다. 이에 스태프들은 분장을 하고, 캐릭터 옷을 입고, 유쾌한 상황을 연출하는 등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나영석 사단~’, ‘하다못해 스태프까지 너무 웃기다.’, ‘나 같으면 한 숟가락도 못 먹었을 듯…!’ 등 열띤 반응을 보냈다.
tvN <신서유기4>의 강시 게임에서 대단한 활약상을 펼친 송민호 덕에 명장면이 탄생했다. 나영석PD는 고급 차가 적힌 돌림판을 멤버들에게 주었다. 코끼리 코를 15바퀴 돈 뒤, 인주를 묻힌 손가락으로 해당 지점을 정확히 찍어내면 슈퍼카를 선물로 주겠다고 제안한 것. 스태프들의 만류에도 나PD는 절대 안 될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송민호는 적혀있는 3개의 슈퍼카를 모두 찍어내며 송가락으로 등극했다. 이후 천하의 나PD가 무릎을 꿇고 드래곤 볼으로 타협을 시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귀)신과 함께’로 돌아온 <신서유기5>. 강호나시, 적은키, 저승이, 깔롱나시, 요즘 귀신 그리고 새롭게 합류하는 드라큘라 피오까지 각종 귀신으로 분장한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편에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여행지는 홍콩과 홋카이도! 피오는 인물 맞추기 게임에서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2의 모지리 탄생을 예고했다. 좀비 게임, 고깔 게임, 노래 맞추기 등 참신한 게임으로 사랑받았던 <신서유기> 시리즈가 이번에는 어떤 게임들로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Contributing editor 김수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