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상 키를 줄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
남들은 늘리기 바쁜데 반대로 줄였다고? 연예인들의 공식 프로필은 어디까지나 공식 프로필일 뿐이다. 개인의 사정에 따라 조금씩 수정하기 때문. 오히려 너무 큰 키 때문에 배역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 실제 신체 사이즈보다 줄여서 말할 수밖에 없었던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
윤균상
시원시원한 기럭지로 주목받고 있는 모델 출신 배우 윤균상은 한때 프로필상에 187cm라고 기재되어 있었다. 그러나 다른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실제 신체 사이즈에 대한 수많은 의혹을 낳게 되자 윤균상은 “실제로 190cm가 넘는다”라며 일명 ‘키밍아웃’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미 중학교 졸업할 때 키가 183cm였으며 제대 이후로도 약 3cm 가량이 컸다고. 한편 윤균상은 “큰 키 때문에 상대 배우와 애정 신을 찍을 때 힘들다”라고 장신의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이다희
걸크러쉬와 멍뭉미를 동시에 뽐내며 수많은 여성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이다희, 그는 지난 2002년 슈퍼모델로 데뷔했다. 당시 프로필상에는 174cm라고 적혀 있었으나 실제 키는 176cm라고 하는데...! 과거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다희는 “데뷔 초 나를 잘 안 써줬다. 키가 너무 커서 남자 배우랑 안 어울린다고 하더라”라며 “큰 키 때문에 상대 배우를 고르기가 힘들고, 조금만 살이 쪄도 등치가 있어 보여 1년 365일 내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이현
이철우
모델이 키를 줄여서 말하는 이유는? 바로 비율을 더 좋아 보이게 하기 위함이다. 보통 오디션에 참가한 모델들은 자신의 키가 187cm~188cm라고 주장하지만, 막상 다 같이 서보면 실제 높낮이는 천차만별이라고 하는데...! 과거 MBC every1 <비디오스타> ‘기럭지 특집’에 출연한 모델 이철우는 신체 사이즈에 대한 의심을 받자 “프로필상에 189cm라고 적혀 있고, 실제로는 188.7cm이다”라고 주장했지만, 키를 재어보니 192cm로 측정되어 출연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