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듯 사람아닌 버추얼 모델 무엇?

조회수 2018. 11. 28.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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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한 주근깨 소녀, 릴 미켈라


출처: @lilmiquela

최근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 등장한 조금 색다른 모델들이 있다. 바로 엄청난 팔로워 숫자를 거느린 인플루언서이지만 실제 존재하는 사람이 아닌, 가상으로 만들어 낸 ‘버추얼 모델’들이다. 그중 ‘진짜’ 패션 브랜드와 가장 활발하게 협업하는 ‘가상’ 모델은 바로 브라질계 미국인인 릴 미켈라(@lilmiquela)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50만 명에 달한다.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2018 F/W 컬렉션에 참석했으며 수많은 잡지에 모델로 등장, 패션 브랜드 Anne Vest과 협업한 제품을 뉴욕 10꼬르소꼬모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 

인형인가 사람인가, 누누리

출처: @noonoouri

커다란 눈과 뱅 헤어가 인상적인 누누리(@noonoouri)는 패션과 뷰티를 넘나드는 인플루언서다. 디올의 2019 크루즈 컬렉션 행사장과 백스테이지에서 마치 AR(증강현실) 기법과도 같이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모습을 연출해 ‘디올의 뮤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 킴 카다시안의 뷰티 브랜드, KKW 뷰티와 함께한 메이크업 튜토리얼 비디오에 출연하기도. 모스키노, 베르사체, 지암바티스타 발리 등의 브랜드를 즐겨 입으며 화려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아프리칸 바비 인형, 슈두

출처: @shudu.gram

2018 F/W 시즌, 발망의 광고 캠페인에 등장한 이는 다름 아닌 3인의 버추얼 모델. 마고(Margot), 슈두(Shudu), 지(Zhi)라는 이름의 모델들은 포토그래퍼이자 비주얼 아티스트인 캐머런 제임스 윌슨이 창조해냈다. 그중, 슈두(@shudu.gram)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모델로, 8등신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를 갖추었다. 리한나의 뷰티 브랜드 펜티(Fenty)의 얼굴로 활동했으며, 브랜드로부터 받은 선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인증샷’을 남기기도!

상류층 인플루언서, 버뮤다

출처: @bermudaisbae

릴 미켈라를 만든 트랜스미디어 스튜디오, Brud 소속 캐릭터인 버뮤다(@bermudaisbae). 12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거느린 금발의 여성으로 릴 미켈라의 적수(!)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4월, 릴 미켈라의 인스타그램 해킹 사건의 주인공으로, 해외 엘르와 보그 매거진에서 버추얼 캐릭터의 스토리텔링을 다룬 바 있다. 그녀는 미국의 상류층을 대표하는, 열혈 트럼프 지지자다. 포르쉐를 타고, LA의 고급 호텔에 다니며 핫 플레이스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전형적인 인플루언서인 그녀의 라이프가 궁금하다면 인스타그램을 체크해볼 것!

▼▼▼슈프림, 발렌시아가 등 가장 핫한 브랜드를 즐겨 입는 힙한 남자 버추얼 모델이 궁금하다면? 아래 사진 클릭!▼▼▼

Freelance Editor 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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