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깜빡 속았다~ 희대의 사기극!

조회수 2020. 7. 8. 22: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피지 인어

출처: pixabay

동화 속 캐릭터인 인어가 실제로 있다면? 상상만 해도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실제 19세기 탐험가 피니스 바넘은 인어가 실제로 있다며 한 전시품을 공개했다. 인어 유골이었다. 이른바 ‘피지 인어’로 불리며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 바넘은 인어 유골을 여러 나라에 팔기까지 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뼈를 분석한 결과는 놀라웠다. 원숭이 뼈의 상체와 물고기 꼬리 부분을 이은 것이었기 때문. 돈벌이를 위해 이런 사기극을 벌였다고 한다.

네스호 괴물

출처: 영화 <워터호스> 스틸 이미지

1933년 놀라운 사진이 공개됐다. 마치 호수에 공룡이 떠 있는 모습이었다. 사진은 한 외과의사가 찍은 것으로, 언론에 대서특필됐다. 괴물의 인기는 치솟았고, ‘네시’라는 별명도 얻었다. 네시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려왔을 정도다. 외과의사 윌슨은 죽기 직전에 사진이 조작된 것이라 고백했다고 한다. 잠수함에 장난감 공룡의 목을 붙여 촬영했다는 것. 사실이 밝혀진 뒤에도 여전히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빛과 그림자가 수면에서 만들어내는 순간적인 환상이라는 설, 쥐라기 시대에 생식했던 파충류의 일종이 호수 속에 남아있는 것이라는 설 등 다양한 의견이 줄 잇고 있다.

일본 구석기 조작 사건

출처: pixabay

일본 역사학계의 '신의 손'이라 불리던 고고학자가 있다. 그 주인공은 후지무라 신이치로, 가는 곳마다 구석기 유물이 출토됐기 때문이다. 그의 발굴로 일본 구석기 시작이 5~7만 년 전에서 70만 년 전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그런데 한 방송사에서 놀라운 영상을 공개했다. 후지무라가 새벽 혼자 유적지에 구덩이를 파고 이미 보유하고 있던 석기를 묻는 장면이 잡힌 것이다. 역사를 조작하기 위한 그의 행동에 많은 사람이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연예인도 속은 가짜 명품시계 사건

출처: pixabay

유럽 왕실에만 판매하던 명품이라는 광고에 부유층과 연예인까지 몰려들었다. 그 값이 수천만 원에 달했지만 아끼지 않았을 정도였다. 그런데 알고 보니 메이드 인 코리아, 수십만 원 짜리 국산 시계였다. 심지어 부품은 중국산이었다고. 당시 판매책을 검거한 경찰 측은 "세계 인구의 단 1%만이 시계를 찰 수 있다는 부유층의 비위를 건드리는 홍보전략으로 구매 욕구와 희소성이 있는 제품으로 판단해 구매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데렐라의 몰락

출처: CME Group 페이스북

미국 실리콘밸리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벤처 기업인이 있다. '여자 스티브 잡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등으로 불리던 엘리자베스 홈즈다. 그녀의 주장은 이렇다. 한 방울의 피로 200여 개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것. 의학 상식을 뒤집는 획기적인 질병 진단방식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투자가 집중됐다. 무려 7억 달러(약 7천500억 원) 이상을 끌어모았다고 한다. 그러나 사기 의혹이 증폭되면서 검찰 수사에 이어 보건 및 금융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그 결과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질병은 10여 종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에 그녀는 대규모 사기 혐의로 기소돼 한순간에 대국민 사기꾼으로 전락했다.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

장수하기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식품
▼▼▼▼▼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