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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하게! 포멀하게! 란제리 룩의 귀환

조회수 2020. 3. 11.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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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하게? 아니 멋지게
S/S 시즌만 되면 돌아오는 란제리 룩의 귀환이 더 이상 새롭진 않지만 달라진 점이 하나 있다. 이번 시즌엔 섹슈얼한 무드가 아닌, 포멀하고 도회적인 ‘시크 란제리 룩’이 대세라는 사실. 란제리 룩의 대명사인 코르셋을 톱으로 선택했지만 품이 넉넉한 팬츠를 매치해 전혀 야해 보이지 않고, 오히려 미니멀하고 파워풀하게 느껴지는 디온 리와 돌체 앤 가바나의 룩이 굿 샘플.
집 나온 슬립 드레스?
몇 시즌 째 스테디 아이템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슬립 드레스의 경우에도 올해는 더 시크하고 모던하게 업그레이드됐다. 발망은 슬립 드레스를 셋업 수트에 맞춰 변형해 슬립 웨어 특유의 포근하고 부드러운 무드를 강렬하고 글램 하게 재탄생시켰고, 알렉산더 왕은 캐주얼한 면 티셔츠 위에 언밸런스한 기장의 슬립 드레스를 매치해 힙스터를 위한 컨템퍼러리 룩을 완성했다.
수트와 브라탑의 조합
패피들 사이에서 더 이상 브라탑이 언더 웨어가 아닌 톱의 범주로 분류된 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이번 시즌엔 더 과감해져도 될 듯하다. 바로 포멀한 수트 룩에 매치하는 것이 키 룩이 되었기 때문. 블라우스나 재킷, 펜슬스커트 등 단정한 워킹룩 위에 무심하게 브라탑을 매치하면 반전 매력이 극대화돼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단, 헤어는 단정히 넘기고 주얼리는 빅 이어링 정도로 포인트만 줘야 투 머치의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묵직한 한 방
특별한 날, 확실한 한 방을 노리는 힙스터라면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포티 란제리 룩을 추천한다. 알렉산더 왕은 언더웨어의 밴딩을 배꼽까지 끌어올려 마치 레슬링 복이 연상되는 셋업 수트를 선보였고, 톰 포드는 맥시 드레스의 단추를 자연스럽게 풀고 비키니 톱을 노출시켜 휴양지에 놀러 온 듯 스트리트 서머 룩을 선보였다. 이때 중요한 점은 시크한 애티튜드! 과한 메이크업 보다 내추럴한 메이크업으로 밸런스를 맞춰야 멋지다는 사실.
SHOPPING LIST
1 크롭 오프숄더 니트 스웨터 ORSEUND IRIS
2 새틴 미디 드레스 VERSACE
3 레더 코르셋 벨트 ALEXANDER MCQUEEN
4 스트링 리본 브라탑 ORSEUND IRIS

Editor 강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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