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평안도와 황해도의 맛을 내는 ‘락원이북만두’. 속이 꽉 찬 고기 만두는 물론 시원한 국물 맛으로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만두 전골이 인기 메뉴다. 고기 만두는 평안도식으로 만들어 얇은 피에 부추, 돼지고기를 가득 넣었다. 독특한 것은 만두소에 이용하는 고기에 기름기가 없이 담백하다는 점이다. 만두 전골은 달걀 지단, 떡, 쪽파, 결대로 찢어낸 소고기 등을 고명으로 올려 낸다. 양지와 사골을 함께 우려 묵직하기보다는 산뜻하고 맑은 느낌의 국물. 만두는 전골에 넣어 먹어도, 따로 먹어도 되는데 정통 이북 스타일은 전골 안에 넣어 만두를 으깨 먹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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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메뉴_사골만두전골 3만1천 원, 얼큰만두전골 3만4천 원, 군만두 8천 원

영업시간_오전 10시~오후 10시, 수요일 휴무

주소_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1로97번길 32-22

문의_031-982-2238

중국에서 요리를 배워온 사장님이 운영하는 ‘서두산딤섬’. 이곳에서는 홍콩식 딤섬과 다양한 중국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추천 메뉴는 수정 딤섬. 만두피가 다른 곳과 달리 매우 투명하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탱글한 식감의 새우와 옥수수를 가득 넣은 짭조름한 맛의 루비 딤섬과 부추로 시원한 맛을 낸 에메랄드 딤섬은 꼭 맛볼 것. 여기에 만두피는 100% 전분만을 사용해 만들어 더욱 쫄깃하다. 산둥 출신의 요리사들이 직접 만드는 제대로 된 홍콩식 만두를 맛보고 싶다면 추천. 수정 딤섬은 1호점이 아닌 2호점에서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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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메뉴_수정딤섬 1만 원, 샤오룽바오 9천 원

영업시간_오전 11시 30분~밤 12시

주소_1호점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2길 52, 2호점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2길 18-23

문의_02-425-4588

맛있는 만두 집이 즐비하다는 이태원에 위치한 ‘야고만두’.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해서 더욱 인기를 끌기도 했다. 얇고 쫄깃한 만두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대표 메뉴는 고기 만두와 갈비 만두인데, 두 메뉴 전체적으로 만두소에 간이 어느정도 되어있어 양념장은 따로 필요하지 않을 듯. 특히 갈비 만두는 한 입 베어 물면 불 향이 가득 느껴진다. 중간중간 씹히는 파는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 해준다고. 깔끔한 만두소와 고기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곳을 찾는다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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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메뉴_고기만두 6천 원, 갈비만두 6천 원

영업시간_오전 10시~오전 6시, 주말 오전 10시~오전 8시

주소_서울시 용산구 우사단로14길 4

문의_02-749-1110

‘상해만두’는 <생활의 달인>에 소개 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었는데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만두, 홍초를 넣은 초만두가 그 이유라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빨간 육즙, 홍고추 양념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매콤함을 낸다. 이곳 맛의 비결은 바로 식초. 먼저 볶은 귤 껍질과 무즙을 섞는다. 그 후 식초를 넣어 오랫동안 끓여내면 달인만의 식초가 만들어지는데, 이 식초를 고춧가루와 섞어 훈연한 가자마 간장에 쪄낸다. 이렇게 하면 식초의 시큼함은 없애면서 깔끔한 매운 맛을 낼 수 있다고. 덕분에 느끼한 맛은 전혀 없이 풍부한 육즙만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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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메뉴_홍초만두, 물만두 각 6천 원

영업시간_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주소_부산 사상구 대동로 73

문의_051-311-1151

<맛있는 녀석들>이 반하고 간 ‘다락정’. 특히 김준현은 모든 재료가 잘 어울리는 ‘어울림’의 가게라고 설명하기도. 이곳의 김치만두전골에는 호박전과 동그랑땡이 들어가는데, 명절이 지난 후 남은 음식으로 전골을 끓여 먹는 스타일로 만들었다고. 깊고 맑은 국물을 원한다면 된장찌개 베이스에 김치 만두를 넣은 메뉴인 토장 만두 전골을 추천한다. 특히 이곳을 찾는 이유인 만두는 담백하고 고소한 돼지고기와 매콤한 양념 맛이 어우러져 자꾸만 손이 간다. 국물을 먼저 맛본 뒤 김치 만두를 풀어 즐기면 일석이조. 호박, 두부, 조개, 미더덕 등을 넣어 국물이 텁텁해지지 않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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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메뉴_토장만두전골, 김치만두전골 각 1만1천 원, 삶은 만두 9천 원

영업시간_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주소_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31-1

문의_02-725-1697

Editor. 유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