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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디렉터의 집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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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오롯이 취향과 관심사, 좋아하는 물건으로 채우면 매일매일이 더욱 행복하다는 사실. 뻔한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그로 인해 일상의 질, 나아가 삶의 풍경은 놀랍도록 달라진다.

출처ALLETS

자연을 테마로 한 아트 포스터를 제작하는 하일리힐즈(@hailyhills, www.hailyhisss.com)의 김도현 대표와 함영이 아트 디렉터. 3년 전, 식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담은 가든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발표한 이후 올리브 나무와 바람을 주제로 한 윈드 시리즈, 사막을 담은 오아시스 시리즈, 바닷물과 야자수를 테마로 한 아일랜드 시리즈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개성 있는 아트 포스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하일리힐즈의 든든한 동료이자 부부인 두 사람은 상도동의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 집과 스튜디오를 꾸미고, 세 살 된 잭 러셀 테리어 우디와 함께 유쾌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애교 넘치는 미소를 띤 모습으로 SNS에 곧잘 등장하는 우디는 많은 팬을 거느린 하일리힐즈의 공식 마스코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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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갈아입듯, 가구 배치와 데코 교체하기


한적한 주택가, 마당이 딸린 2층짜리 모퉁이 주택은 한눈에 보자마자 두 사람의 마음에 쏙 들었다. 집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부부는 주택의 내부를 허물어 리노베이션을 하고, 외부는 오래된 벽돌을 그대로 살린 채 페인트칠과 보수 공사만 했다. 먼저 하일리힐즈의 스튜디오인 1층은 시즌별 콘셉트에 맞게 변화무쌍한 변신이 가능한 백지 공간으로 계획했다. 자연을 테마로 한 하일리힐즈의 아트워크와 인테리어 소품이 놓이고, 거기에 어울리는 가구와 오브제를 배치하자 편안하고 내추럴한 공간이 꾸며졌다. 하얀 패브릭 소파, 휴양지 리조트에서나 볼 법한 케인 가구, 피에르 잔느레의 가구와 빈티지 트롤리까지, 부부의 취향으로 고른 물건들은 아트 포스터 이상으로 눈길을 끈다.

"소파 같은 덩치가 큰 가구는 이케아에서 심플한 디자인으로 골랐어요. 반면 테이블과 의자는 디자이너 제품이나 빈티지 제품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구성했죠."

함영이 디자이너는 패션 트렌드에 맞춰 옷을 바꿔 입듯, 계절이 바뀌거나 새로운 콘셉트의 아트 포스터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가구 배치나 데코 소품을 교체해 공간에 변화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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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리조트, 2층은 부티크 호텔처럼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맨 먼저 침실이 나온다. 침실을 거쳐 문을 열고 들어가면 거실 겸 다이닝 룸, 드레스 룸, 주방이 모여 있는 독특한 구조로, 아담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인테리어 스타일도 1층과는 확연히 다르다.

"2층은 콘셉트를 바꾸기가 힘든 생활 공간이라 좀 더 클래식한 스타일로 꾸몄어요. 바닥은 빈티지한 멋이 있는 원목 마루를 헤링본 패턴으로 시공하고, 가구는 주로 모던 클래식한 분위기의 1920년대 바우하우스 디자인을 골랐지요".

곳곳에는 우드 시리즈와 샌드 베이지 시리즈가 걸려 있다. 차분한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들은 원목 마루와 대리석 테이블, 금속 조명등, 케인 가구와 조화를 이루며 공간에 특별한 미감을 더해준다. 대리석 테이블과 침대는 함영이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뒤 을지로에 있는 JK퍼니처에서 주문 제작했으며, 침대 스타일의 북유럽 디자인의 사이드 테이블은 디테일에 강한 오투가구에서 구입했다. 커튼은 일반 커튼과 속지 커튼 모두 따스한 아이보리 컬러로 제작해 온종일 햇빛을 부드럽게 끌어들인다. 1층은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로 마치 휴양지의 리조트에 온 듯한 느낌이라면, 2층은 유럽의 부티크 호텔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좋아하는 물건으로 채운 집에서 부부는 날마다 여행하는 느낌으로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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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홈 데코 꿀 팁


1. 꼭 정원을 꾸밀 필요는 없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크고 작은 식물을 여럿 배치하고 야외용 가구를 활용하면 여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2. 조명등을 바닥에 내려놓거나 오브제를 의자 아래 배치하면 지금까지와 또 다른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공간의 톤을 하나로 통일하되 자연의 질감을 담은 오브제를 활용하면 이국적인 무드가 더해진다.

3. 작품이나 도어 사인의 윗부분을 비워두지 말 것. 호텔에서 볼 법한 금속 벽부등을 설치하면 효과가 배가될 것이다.

4. 올리브 나무처럼 적당하게 줄기가 가벼운 식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리조트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5. 꽃이나 식물을 곁에 두거나 라탄 소재의 가구, 조명등을 활용하면 여름 휴양지의 느낌을 낼 수 있다. 청량감 있게 유리 화병을 사용하되, 싱그러운 과일을 함께 담아두는 것으로 색다른 장면을 연출할 수도 있다. 

더 자세한 인테리어 정보가 궁금하다면? 위의 사진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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