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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가슴 크기가 크든 작든 살아가는데 문제가 되는건 아니니 ‘남자들이 좋아하는 사이즈‘에 집착하진 말자. 킴 카다시안의 볼륨은 여자가 봐도 아름답고, 벨라 하디드의 적당한 볼륨감은 그녀를 더 스타일리시하게 보이게 한다. 하지만 가슴 사이즈 때문에 스스로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고민이 된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자. 그런데 아쉽게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 단기간에 가슴 사이즈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렇지만 수술을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아봤으니 참고해볼 것.

바를수록 볼륨 업 가능? 바스트 크림
화장품으로 과연 가슴 사이즈를 업시킬 수 있을까? 화장품으로 주름과 모공을 없앨 수 없는 것처럼 바스트 크림을 발라 가슴을 커지게 할 수는 없다. 다만 가슴 지방조직을 강화시켜 지방세포의 크기를 키우거나 피부의 탄력을 끌어올려 가슴이 처지는 것을 예방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보르피린 성분은 지속적으로 사용시 볼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스트 크림은 4주 정도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마사지를 겸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샤워를 마친 후 몸을 헹굴 때 샤워기를 가슴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틀어 가슴을 마사지한다(이때 찬물을 사용해야 한다). 두 번째로 손바닥을 이용해 뱃살을 가슴으로 보낸다는 느낌으로 목까지 쓸어 올린다. 그다음 등부터 시작해 겨드랑이 쪽 살을 가슴으로 모아준다. 마지막으로 손바닥으로 가슴 전체를 살짝 움켜쥐고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문지른다.

1 마리꼬 바스트 케어 50ml 8만2천 원
지방 조직을 강화시켜 가슴에 볼륨을 더해주고, 아름다움 가슴을 만들어주는 크림.
2 클라란스 레 뷔스트 울트라 페르메떼 50ml 7만5천 원
부수아, 센텔라 아시아티카 등 식물성 성분이 피부 결을 매끈하게 가꿔주는 가슴 전용 로션.
3 비오템 수퍼 버스트 텐스-인-세럼 50ml 6만3천 원대
쇄골부터 가슴 라인 전체에 탄력을 더해주는 세럼.
4 산타마리아 노벨라 크레마 비소 데콜레떼 100ml 14만8천 원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산화 작용을 억제해 탄력있는 라인으로 가꿔주는 크림.
5 시슬리 휘또뷔스뜨 플러스 데콜테 50ml 27만7천 원
즉각적인 퍼밍 효과로 연약한 가슴 피부를 매끈하게 관리해주는 에센스.

수술 없이 최고의 효과! 볼륨 업 기기
홈쇼핑과 매거진을 통해 접했던 수술 없이 가슴 사이즈를 키워준다는 가슴 확장 기기들. 솔직히 한 번쯤 혹했던 사람이 있었을 것. 이브라, 브라바와 같은 기기는 볼륨업브라처럼 착용하는데 가슴에 돔 형태의 실리콘을 부착하고 착용하면 음압이 형성되고 가슴 조직을 당겨 가슴 사이즈를 키워준다. 마치 부황과 같은 원리.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늘어난 세포가 빈 공간을 메워 새로운 조직을 생장해 가슴의 크기를 크게 만든다고. 하루 8시간 이상, 약 세 달간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착용해도 티가 나지 않고 착용감도 불편하지 않다고 광고하지만 한여름에는 사용하기 부담스럽다. 업체에서는 자는 동안 착용하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음압을 이용하기 때문에 착용감이 아주 편하지는 않다는 후기. 가격대는 50만~100만 원대로 수술에 비해선 저렴한 편이나 꽤 고가인 편이다.

1 이브라 190만 원대
진공압으로 가슴을 확대해주는 가슴 확대용 의료 기기.
2 브라바 2백만 원대
가슴 조직의 성장을 유발해 가슴 사이즈를 키워주는 돔형 음압기기.
3 블링붑스 나세르 가슴 마사지기 65만 원
음압과 저주파 마사지로 가슴 탄력을 키워주는 가슴 전용 마사지 기기.
4 주스킨 더블미 28만9천 원
10단계 진동 모드로 가슴 마사지가 가능한 가슴 전용 마사지기.

30분이면 OK! 가슴 필러
얼굴에만 사용해왔던 필러를 가슴에도 사용할 수 있다. 바로 유선 아래 부위에 주사로 필러액을 주입해 가슴 볼륨을 키우는 것. 필러의 특성상 빠르고 간편하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단시간에 볼륨 업 효과를 노리는 사람에게 딱 맞는 방법. 또한 위 가슴, 아래 가슴, 가슴 비대칭 등 원하는 부위를 교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다만 유지 기간이 1~2년 정도로 짧고 부작용도 주의해야 한다. 너무 많은 필러액을 주입할 경우 염증과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고, 필러액이 뭉칠 경우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또한 1~2년 내에 임신 계획이 있다면 피해야 한다. 보형물을 넣는 2백만 원대 가슴 수술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본인의 몸 상태를 신중하게 따져보고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