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귀여운 디저트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

조회수 2018. 7. 31. 15:22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스트레스 받을땐 단 게 최고라지만 그보다 더 추천해주고 싶은 건 귀여운 거. “귀여운 게 최고야”라는 말이 있듯이 귀여운 동물, 귀여운 음식을 보고 있으면 마냥 즐겁고 행복하다. 더 행복할 필요가 있는 당신을 위해 귀여움으로 지구뿌실 기세인 디저트 집 6곳을 소개한다.

출처: 인스타그램 @u_.genie99

딩가케이크


서교동에서 독창적이고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인기몰이를 했던 케이크 전문 카페 ‘딩가 케이크’가 지난 5월 연남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2층 전원주택을 개조해 파스텔 톤으로 물들인 건물 외관과 혁오 아트 디렉터로 유명한 노상호 작가가 작업한 오픈 포스터는 오픈 전부터 기대를 모으기 충분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지만 웨스 앤더슨이나 데이비드 호크니 같은 색감 거장들이 작정하고 만든 것 같은 미국 60년대 가정집 콘셉트의 분위기와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법한 앙증맞고 빈티지한 소품 덕에 감탄이 끊이질 않는다. 시그니처 케이크는 피자 케이크. 피자를 너무 사실적으로 재현해서 한 입 베어먹으면 마치 짭조름한 치즈가 길게 늘어져 나올 것 같지만 레드벨벳 케이크로 진하고 달달한 반전의 맛을 선사한다. 사장님의 귀여운 상상력이 담긴 신메뉴들이 연일 비주얼을 갱신하고 있으니 궁금하다면 어서 방문해볼 것.

Info

서울 마포구 동교로29길 68

레드벨벳 케이크 7천5백 원

얼그레이 케이크 7천 원

오전 11시 오픈

출처: 인스타그램 @jiyoung_ji

람가이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 골목에 위치한 카페 ‘람가이’. 시그니처 메뉴 앙팡맨 떡 케이크는 앙금으로 꽃을 만들던 사장님이 어릴 적부터 좋아한 캐릭터 호빵맨을 팬심으로 연습 삼아 만들다 탄생하게 됐다. 새로운 디저트를 만들고 싶어 고심 끝에 베이스를 빵이 아닌 떡으로 정했다. 흑임자 떡 베이스에 견과류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앙금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맛이 특징. 게다가 밀가루가 아닌 국내산 쌀가루로 만들어 든든하고 건강하다. 원두 대신 곡물을 갈아 넣은 꼬소미 라떼, 마미 식혜 등 기존 카페에서 보기 어려운 정겨운 음료들은 어른들과 가기도 충분하다.

Info

부산 수영구 수영로510번길 30051-644-6920

앙팡맨 떡 케이크 7천 원

꼬소미 라떼 5천5백 원

마미 식혜 5천 원

오전 12시 오픈

출처: 인스타그램 @jayonggari

디저트연구소


디저트를 주문하면 화분이 나오는 이곳은 꽃집이 아닌 카페 ‘디저트 연구소’다. 디저트를 만드는게 아니라 진짜 연구를 하는듯한 완성도 있는 비주얼의 디저트를 선보이는데, 인기 메뉴는 선인장 케이크와 복숭아 케이크. 선인장 케이크는 화분 안에 흙과 99프로 흡사한 초코 크럼블과 빵에 심어져나와 정말 먹어도 되는 음식인지 헷갈릴 정도. 먼저 크럼블을 작게 한입 떠서 크리스피한 식감과 달짝지근한 맛을 즐겨보길. 그다음엔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선인장을 부순 후 꽉 차있는 쿠엔크 크림을 맛보자. 선인장의 형체가 서서히 사라져간다면 손을 바쁘게 움직여야 할 때! 남은 재료들을 위아래로 열심히 비비면 케이크의 텁텁함은 사라지고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과 대면하게 될 터이니.

Info

서울 중구 명동4길 28

02-318-1480

선인장 케이크 1만9백 원

오전 11시 오픈

출처: 인스타그램 @_dabong__

카페달력


방문하는 손님이 특별한 날을 보내길 바라며 그날의 날짜를 컵에 기록해 커피를 담아내어 주는 ‘카페 달력’. 커피와 주류, 그리고 손수 만든 디저트를 판매하는 이곳은 자매가 운영하는 작은 동네 카페로 매번 새롭고 사랑스러운 메뉴의 디저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인기 메뉴는 신선한 과일을 사용한 후르츠 산도와 얼마 전 새롭게 출시된 토스트 쿠키. 바닐라 빈을 긁어 넣은 쿠키 위에 계란 프라이 모양의 아이싱으로 장식하여 2D 감성을 자아낸다. 입에 넣기 아까운 비주얼이지만 한 번 맛보면 순삭하게 된다고.

Info

서울 은평구 연서로18길 28-2

070-7376-0910

후르츠 산도 6천 원

토스트 쿠키 2천5백 원

오전 12시 오픈

출처: 인스타그램 @tea.zz

우나스


맛도 성분도 좋아 인스타그램 피드를 점령하고 있는 슈퍼푸드 ‘아보카도’. 곳곳에서 아보카도를 이용한 각양각색의 요리가 쏟아져 나오지만 카페 ‘우나스’는 반으로 잘린 아보카도를 그냥 내어준다. 이럴 거면 왜 굳이 카페에 왔나 싶지만 이것의 정체는 아보카도가 아닌 케이크라는 사실. 잘 익은 아보카도 과육으로 만든 무스에 상큼하면서 두터운 식감의 구운 치즈케이크, 바삭한 식감의 짭조름한 크럼블로 레이어를 만들고 달콤함을 더해주는 망고 & 유자 젤리로 씨앗을 표현한 게 특징이다. 얼마전 신메뉴로 선보인 멜론 가나슈의 반응도 뜨거우니 우나스만의 색깔이 담겨있는 하이퍼리얼리즘 디저트의 세계를 어서 접해볼 것.

Info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18

02-3445-0387

우나스 아보카도 8천8백 원

우나스 티라미수 8천5백 원

오전 11시 30분 오픈

출처: ALLETS

더 많은 귀여운 디저트 정보가 궁금하다면? 위의 사진을 클릭!

출처: ALLETS
출처: ALLETS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