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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고생했어 주말엔 식물 큐레이션

조회수 2018. 7. 18. 16: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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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테리어 키워드로 떠오른 '플랜테리어'. 식물을 의미하는 플랜트(Plant)와 인테리어(Interior)를 합친 단어로, 식물이 공간과 인테리어의 중심이 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이러한 플랜테리어가 대중적으로 확산되면서 식물을 컨설팅해주는 가드닝 스튜디오도 많아졌다. 이들은 단순히 식물을 판매하는 숍이 아니다. 개인의 취향과 공간에 맞춰 식물을 선정하고, 전체적인 무드를 고려해 화기를 매치하며, 식물이 놓일 공간까지 잡아준다. 디자인적 관점으로 식물에 접근하기 때문에 단순히 식물을 구입하고 기르는 것과는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최근 스튜디오를 연 보타닉 에이치와 그린콜렉션 모두 식물 큐레이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곳. 이 두 곳의 스튜디오를 방문하면 세련된 플랜테리어에 먼저 반하고, 폭넓은 식물 큐레이팅에 흠뻑 매료된다.

출처: 그린콜렉션

섬세한 식물 취향, 그린콜렉션


그린콜렉션(@_green_collection)은 공간과 개인의 취향에 맞는 식물을 제안하는 식물 디렉팅 스튜디오다. 식물 큐레이터 원안나씨는 식물이 갖는 선과 면, 양감과 질감, 색감, 부피감 등 다양한 면모를 고려하고 그에 어울리는 화기와 소품, 공간의 특색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식물과 공간 모두가 아름답게 돋보이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논현동에 자리한 아담한 스튜디오는 식물 하나하나의 아름다움에 집중하기 위한 갤러리 형태의 작업실 겸 쇼룸.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힘든 식물과 더불어 오너의 취향과 안목을 집약해놓은 공간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인스피레이션이 된다. 그린콜렉션은 브랜드 및 상업 공간, 개인의 공간을 위한 식물 디렉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대표 혼자 작업하는 곳이어서 평소에는 비어 있을 때가 많지만,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면 식물과 소품 구입도 가능하다. 6월 24일까지 오픈 스튜디오를 진행할 예정이니 그의 식물 취향을 감상하고 직접 이야기도 나누고 싶다면 이 기간을 활용해봐도 좋겠다. 우선,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잉 버튼부터 누를 것.


Info

주소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38길 25, 5층

문의 bluemiou@gmail.com

출처: 그린콜렉션

Selection! 당신을 위한 식물


1. 립살리스

잎사귀를 길게 늘어뜨린 식물은 립살리스. 다육식물처럼 한 달에 한두 번쯤 물을 주면 충분하기 때문에 공중 식물 중에서도 가장 관리하기가 쉽다.

무늬 회양목

작은 올리브나무로 착각할 만큼 섬세하고 아름다운 무늬 회양목. 보기와 달리 강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로, 시중에서는 구하기가 어려운 편이니 어디서든 발견한다면 구입해도 좋다.

2. 구아바나무

흔한 관엽식물에 지쳤다면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구아바나무를 추천한다. 실내에서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것이 어렵지만, 잎과 선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소장 가치가 있다. 여름에는 3~5일에 한 번씩 물을 주면 된다.

3. 영춘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초록을 선사하며, 선과 잎이 모두 매우 섬세하고 아름답다. 물 주는 주기는 구아바나무와 같다. 

출처: 보타닉에이치

온실 속 비밀의 정원, 보타닉에이치


일년 내내 초록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보타닉에이치(@botanic.h). 주소상으로는 경기도 과천에 있지만 양재동 코스트코 인근의 주택가에 있어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다. 보타닉에이치의 상징인 유리온실 안에는 크고 작은 식물을 비롯해 디자인 화기와 연못이 있으며, 내부는 가드너의 작업실과 카페로 나눠서 운영한다. 이곳은 보타닉 디자이너 김한나와 모델 이현이가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라이프스타일'을 키워드로 뭉친 두 분야의 최고 전문가의 협업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온실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요. 하루도 같은 날이 없지요. 아름다운 음악이 더해지면 세상과 단절되면서 평온해지는 기분이 드는데, 그래서인지 이곳을 좋아하는 분들이 부쩍 늘었어요". 보타닉에이치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스튜디오로, 상업 공간은 물론 개인 공간에 어울리는 플랜테리어를 제안하고 디자인을 진행한다. 최근 이희준·이혜정 부부가 사는 평창동 주택의 감각적인 정원도 보타닉에이치의 솜씨. 플랜테리어에 관한 한 경계의 구분 없이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두 대표는 요즘 화기와 플랜테리어 오브제도 제작 중이다. 보타닉에이치의 식물 취향과 감성을 먼저 경험해보고 싶다면 가드닝 클래스를 들어보길 권한다.


Info

주소 경기도 과천시 장군마을길 62

문의 02-2299-1215


출처: 보타닉에이치

Selection! 당신을 위한 식물


1. 아가베

아테누아타 잎사귀가 꽃처럼 사방으로 퍼지는 우아한 식물로, 잎이 예민해 잎사귀가 꺾이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한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만큼 과습에 신경 쓸 것.

대경 선인장

커다란 귀를 가진 모양이 미키 마우스와 닮아 미키 마우스 선인장이라는 별칭이 있다. 회색빛이 도는 녹색 선인장은 공간 속 데코 요소로 놓으면 효과적이다.

마오리 코로키아

앙상한 가지에 작은 잎들이 달려 있는 모습이 감성적이기도 하고 빈티지스럽기도 한 뉴질랜드산 식물이다. 빛에 비친 그림자는 공간에 그림 같은 풍경을 선물한다.

청기린

연필 선인장으로도 불리는 청기린은 비슷한 크기의 다른 식물과 레이어링하면 잘 어울리는 식물로, 선인장 종류이기 때문에 과습만 주의하면 관리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2. 몬스테라

열대 지역을 연상케 하는 몬스테라는 플랜테리어의 선두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식물. 밝은 곳에서 물만 잘 주어도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다.

3.극락조

식물의 꽃이 열대지방에 사는 극락조라는 새와 닮은 형상이어서 극락조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염분과 건조에 강해 해외 휴양지에서 애호하는 식물이다.

4. 아레카야자

얇고 유려한 긴 잎사귀를 늘어뜨린 아레카야자는 집을 휴양지에 온 것처럼 이국적인 분위기로 꾸며준다. NASA가 선정한 공기 정화 1위 식물로, 직사광선을 피하고 실내의 밝은 곳에 놓아두면 된다. 

출처: ALL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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