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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신 김보라와 함께하는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마지막 편. 오늘의 미션은 바로 ‘블라디보스토크 인생샷 명소 탈탈 털기'다. '미모로 열일하는 여친과 금손 남친' 여행 영상으로 SNS 스타가 된 모델 김보라. 그녀의 노하우가 담긴 인생샷 꿀팁을 낱낱이 파헤쳐보자.

인생샷을 위한 여행지 메이크업
길이길이 남을 인생 사진을 위해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왔건만 시간이 지날수록 푸석해지는 피부. 여행지에서 물이나 환경이 바뀌면 피부가 예민해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기초 메이크업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맘에 쏙 드는 사진을 남기려면 꼼꼼한 피부 표현이 생명이니 여행 여신 보라의 인생샷 메이크업 비법을 알아보자. 우선 워터 타입 에센스로 피부에 수분과 생기를 채워준다. 그다음 선인장 추출물이 함유된 쿠션 팩트로 피부 표현 마무리. 이때 쿨링감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여행하면서 올라온 열감을 가라앉힐 수 있어 편리하다. 그러고 나서 듀얼로 구성된 틴트와 섀도로 립, 볼터치, 아이 메이크업까지 끝내면 여행지 메이크업 완성.

셀큐어 아라 760 스템셀 에센스 150ml 9만 원
연꽃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미백에 효과적이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화장솜에 묻혀 부드럽게 닦아주거나 머리 말리는 시간을 이용해 5분 정도 붙이고 있어도 좋다.
헉슬리 모이스트 쿠션 오운 애티튜드 4만5천 원
선인장 시드 오일과 선인장 수가 함유돼 시원한 허브 향과 쿨링감이 느껴지는 제품. 여행하면서 올라온 열감을 잠재우기에 좋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인생샷 명소 1. 해양공원
여름에는 해수욕을 즐기고, 겨울에는 꽁꽁 얼어붙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해양공원은 블라디보스토크 젊인이들이 손꼽는 베스트 데이크 코스. 바다와 마주하고 길게 뻗은 산책로뿐만 아니라 미니 놀이공원도 있어 추억을 쌓기에 좋다. 미니 놀이공원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놀이기구가 곳곳에 숨어 있으니 확인해볼 것!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범퍼카나 바이킹도 있고, 물 위에서 타는 워터 범퍼카도 있었다. 이곳에 오면 꼭 타야 할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관람차. 관람차에 올라 높은 곳에서 해양공원 전체를 내려다보며 인생샷을 남겨보자.

블라디보스토크의 인생샷 명소 2. 독수리 전망대
독수리 전망대는 '독수리의 둥지'라는 언덕 위에 있는 전망대로 금각교를 포함한 블라디보스토크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낮에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예쁜 풍경을, 밤에는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어 현지인들도 드라이브 코스로 자주 찾는 곳이라고. 이곳에서는 배경과 인물을 함께 담은 전신샷을 남기기 좋은데, 원근감을 이용해 마치 높은 빌딩 위에 아슬이슬하게 앉아 있는 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폿이 있어 인기다. 노을이 질 때 사진이 가장 예쁘게 나오긴 하지만, 조금만 지체했다간 바람이 심하게 불어 사진 찍기가 힘들어지니 타이밍을 잘 맞출 것.

블라디보스토크 먹방 사진 명소
SNS 업데이트에 먹방 사진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법. 여행에선 화려한 비주얼의 현지 음식 사진 또한 중요하다. 블라디보스토크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 있는데, 바로 킹크랩과 곰새우! 블라디보스토크는 해산물이 신선하고 맛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다. 킹크랩 한 마리면 한 끼로 충분하며 엄청난 비주얼 덕분에 SNS 업데이트도 성공적. 연해주에서 갓 잡은 킹크랩은 1kg에 2000천 루블(약 3만4천 원), 곰새우는 1kg에 3500루블(약 6만 원)이다. 또 하나, 블라디보스토크에 가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 바로 냉동 해산물을 기내에 반입할 수 있다는 거다. 단, 생물이 아니라 익힌 걸 다시 냉동한 제품의 경우 가능하다. 해양공원에 있는 해산물 마켓에서 사면 더 저렴하지만 보관이 어려우니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있는 시푸드 마켓에서 구입하면 편리하다. 귀국 전, 환전하기엔 어중간하게 돈이 남았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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