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핫플 아르바트 거리 완전 정복

조회수 2018. 7. 18. 18:26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여행 여신 김보라와 함께 하는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그 첫 번째 코스는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핫 스폿, 아르바트 거리다. 이곳은 일명 ‘예술의 거리’라 불리는 모스크바의 아르바트 거리를 본떠 이름까지 똑같이 만든 곳으로, 거리 곳곳에 예술가들의 낭만이 가득하다. 해양 공원과 이어지는 한 블록 정도의 짧은 거리이지만, 건물 사이사이에 숨겨진 그래피티와 아기자기한 카페, 식당들이 조화로워 아티스틱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또한 바다 쪽으로 쭉 뻗은 탁 트인 아르바트 거리에서는 지평선을 볼 수 있는데, 그 풍경과 어우러지는 분수대의 모습이 바로 블라디보스토크 아르바트 거리만의 시그너처. 그럼 블라디보스토크의 핫 플레이스, 아르바트 거리를 100배 즐길 수 있는 꿀팁을 공개한다.
아르바트 거리 맛집
아르바트 거리에는 유명한 맛집이 많다. 먼저 ‘스보이’ 레스토랑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러시아 가정식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가격은 약 300~400루블(6천 원~8천 원) 정도로 우리나라 레스토랑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 한국인에게 유명한 맛집 ‘우흐 뜨 블린’은 ‘블린’이라는 러시아식 팬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요즘엔 한국 프로그램에 너무 많이 소개돼 사람이 많고 서비스도 예전만큼 좋지 않다고. 마지막으로 현지 가이드가 적극 추천했던 케밥집을 소개한다. 아르바트 거리에서 해양 공원 쪽이 아닌 혁명 광장 쪽으로 조금 올라가다 보면 컨테이너 박스로 된 케밥 가게가 4~5곳 정도 이어진다. <짠내투어>에도 나왔던 바로 그곳인데, 인생 케밥을 만났다는 후기가 많은 곳이니 꼭 한번 맛보길. 일명 블라디보스토크의 스타벅스로 유명한 ‘해적카페’는 스타벅스만큼 유명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높아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핫 플레이스다.
아르바트 거리 쇼핑 1. 뷰티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쇼핑! 아르바트 거리 초입에 있는 츄다데이는 우리나라의 올리브영 같은 드러그스토어로 블라디보스토크의 로컬 뷰티템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제품은 바로 당근 크림과 진주 크림. 당근 크림은 현지에서 유명한 보습크림인데 한화로 약 1천3백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라 선물용으로 인기다. 냄새가 안 좋기로 유명한 당근 오일과 달리 거북한 냄새가 없는 데다 순해서 남녀노소 모두 쓰기에 좋다. 진주 크림은 진주알 성분이 함유된 크림으로, 나이대별로 나뉘어 있는 것이 특징. 추천 나이대별로 주력 효과가 다르니 꼭 나이를 확인하고 구매하자. 진주 크림은 데이&나이트 크림 두 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숫자 밑 하얀 박스는 데이 크림, 블랙 박스는 나이트 크림을 뜻한다.
아르바트 거리 쇼핑 2. 보드카
한국에서 10만 원대가 넘는 보드카를 러시아에선 약 3배에서 5배까지 싸게 살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러시아에 가서 보드카를 사오지 않으면 바보란 말까지 나온다. 아르바트 거리에 있는 편의점에서도 보드카를 구할 수 있지만 좀 더 다양한 제품을 원한다면 ‘클래버 하우스’와 ‘와인 랩’을 추천한다. 클래버 하우스는 아르바트 거리에서 5~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하는데 우리나라의 대형 마트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다양한 종류의 보드카는 물론, 생맥주 기계가 있고 안줏거리도 함께 장볼 수 있어 편리하다. 반면 와인 랩은 와인, 보드카 등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는 주류 전문점으로 클래버 하우스보다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현지인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와인 랩은 아르바트 거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단, 러시아에서는 레스토랑이나 바를 제외하고는 밤 10시 이후에 주류 판매가 금지돼 있으니 그 전에 미리 사둘 것.
아르바트 거리 주변 볼거리
아르바트 거리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혁명광장’이 있다. 일명 ‘중앙광장’이라 불리는데, 소비에트 혁명의 성공을 기념하는 동상이 세워진 곳이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중심지로 이 광장 주변 큰길이 바로 블라디보스토크의 시내라 할 수 있다. 이 광장으로 가려면 지하도를 건너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동대문 지하상가 같은 느낌의 지하도라 구경거리가 많다. 또 혁명광장에서는 날 좋은 주말에 플리마켓이 열린다고 하니 한 번쯤 가보길 추천한다. 광장 앞에는 3층짜리 기념품 숍이 있는데 이곳에서 러시아 민예품 ‘마트료시카’를 구매할 수 있다. 마트료시카는 나무로 된 러시아 전통 인형으로 몸이 상하로 분리돼 인형 안에서 계속 인형이 나오는 것이 특징. 마트료시카 외에도 전통 의상과 마그넷 등 재미있는 기념품을 구경하기에 좋다.
김보라의 아르바트거리 쇼핑 스타일링
여행 여신 김보라의 여행지 스타일링은 어떨까? 그녀가 이번 여행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키아이템은 바로 가볍고 휴대성의 좋은 스니커즈라고. 볼거리가 많은 아르바트 거리에선 많이 걷기 때문에 편한 신발이 최고라는 것. 에코 슈즈는 천연 소가죽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서 쿠션감이 좋고 편하다고. 무엇보다 트래블 백이 제공되기 때문에 여행다니 때 케리어에 쏙 챙기기 편하다. 또한 스킨 핑크 컬러의 슈즈는 굽이 없어도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까지! 키 아아템을 골랐다면 이제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할 차례. 러시아 분위기에 맞게 채도가 낮은 컬러로 모던하게 스타일링 한 후 컬러감이 있는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면, 여신의 여행지 스타일링 완성.

1. 하운드투스 체크 테일러드 자켓은 톰보이
2. 심플한 화이트 톱은 자라
3. 소가죽 소재의스킨 핑크 컬러 스니커즈는 에코슈즈
여행 여신의 아르바트 거리 쇼핑 꿀팁이 궁금하다면? 사진 클릭!
알렛츠에서 만나요~
클릭 클릭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