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말고 지금 당장! 체크를 체크하라
이번 S/S 시즌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뜻밖의 디테일은 다름아닌 체크. 글렌부터 타탄, 윈도페인, 하운드 투스 등 알고보면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패턴은 바로, 깅엄과 타탄! 비슷해 보이지만 한 끗 다른 이 두 가지 체크를 잘 활용하면 패셔니스타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
GINGHAM CHECK
네모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마치 바둑판처럼 보이는 깅엄체크. 흰색과 다른 색 하나 또는 여러 색으로, 가로세로가 교차되는 단조로우면서도 심플한 무늬로 이루어져있다. 여름용 의류나 여성복, 아동복에 특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패턴.
여성스럽고 발랄하게 #깅엄체크
여성스러움을 더욱 강조하고 싶을 땐 깅엄체크를 선택할 것. 특히 이번 시즌 깅엄체크는 파스텔부터 비비드 컬러, 모노톤까지 다양한 컬러로 선보이고 있는 중. 평소 오피스 룩을 자주 입는다면 보테가 베네타처럼 블랙 컬러의 투피스를, 걸리시하게 입고 싶다면 소니아 리키엘의 비비드 컬러 투피스를 눈여겨 보길.
EDITOR’S PICK
1 은은한 파스텔컬러의 테일러드 재킷 소니아 리키엘
2 깅엄 체크로 포인트를 준 패치워크 디자인의 토트백 로에베
3 귀여운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스윔웨어 마라 호프만 by 매치스패션닷컴
4 리본이 달린 깅엄 체크 스트랩의 플랫 슈즈 미우미우
TARTAN CHECK
타탄체크는 스코틀랜드 고지인들이 사용했던 전통적인 격자무늬로, 2~3중 혹은 그 이상의 체크가 서로 겹쳐진 복잡한 패턴이 특징. 다른 체크무늬에 비해 다채로운 컬러를 사용하며,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이 매력.
유니크한 믹스매치 #타탄체크
타탄체크는 다른 패턴과 믹스매치하면 더욱 특별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사실! 발렌시아가와 마르니 등 여러 브랜드에서도 타탄체크를 활용해 믹스매치 룩을 선보였다. 가장 쉬운 방법은 서로 다른 컬러의 타탄체크를 선택하는 것. 상의와 하의 모두 체크무늬지만 의외로 정돈된 느낌을 준다. 반대로 어두운 계열의 플라워 패턴을 더해 페미닌 무드를 강조해도 굿.
EDITOR’S PICK
1 언밸런스한 디자인이 특징인 원피스 사카이 by 네타포르테
2 구조적인 모양의 패브릭 소재 숄더백 부부리
3 별무늬로 포인트를 준 스니커즈 골든구스 디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