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늬가 달라졌어요. 21 S/S 트렌드 속 플라워 패턴 열전
조회수 2021. 2. 22. 17:13 수정
발렌티노
발렌티노
크로셰 니트에 야생화 장식을 한 발렌티노의 21 S/S 컬렉션은 '정서적 활력'을 상징한다. 꽃과 식물의 배열은 일본의 식물 예술가 사토시 카와모토에게 조언을 얻었고, 섬세한 가드닝의 관행에서 영감받았다고. 이번 시즌 발렌티노의 꽃무늬 배열과 컬러를 참고하면 가장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에르뎀
에르뎀
에르뎀은 모슬린과 오간자 드레스에 18세기 꽃을 담아냈다. 주름을 넣은 효과는 오래된 느낌을 불러 일으키는데, 원단의 구겨짐은 불확실한 시대를 뜻한다고. 부풀어오른 어깨 소매와 고전적인 리본이 더해진 디테일을 응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짐머만
짐머만
짐머만의 디자이너는 '호주의 야생 식물'이라는 주제로 컬렉션을 완성했다. 풍성한 러플에 꽃과 새 무늬를 큼직하게 넣었는데, 여기에 3D 장식 요소를 더했다. 꽃이나 나비를 실로 엮어 만든 다음, 중심 부분만 옷에 꿰메 붙인 뒤 주변을 나풀거리게 띄우는 '플로팅 아플리케 기법'을 사용한 것. 장식 하나하나가 고급스럽게 돋보이도록 연출한 센스를 눈여겨보자.
앨리스 앤 올리비아
앨리스 앤 올리비아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 앨리스 앤 올리비아는 고전적인 페이즐리 프린트에 꽃을 더했다. 깃털이나 곡선형 조개를 현대적인 무늬로 재해석 한 것. 패턴은 물론, 많은 디자이너들이 21 S/S 컬렉션에서 선보인 벌룬 소매와 크롭트 상의, 미니 스커트 등을 동시에 내놓았으니 참고하자.
Contributing Editor 황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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