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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으면 애 낳아야지? "출산 말고도 여성이 사회에 기여할 방법은 많아"

조회수 2020. 9. 24. 08: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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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으면 애를 낳아야지."

어르신들이 하던 이런 이야기도 이제는 ‘옛말’이 된 지 오래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 출생 통계에 따르면 2019년에 태어난 아기는 30만 2700명으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지표인 ‘합계출산율’ 역시 출생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70년 이래에 최저치를 기록하였는데요, 결혼이 필수가 아닌 시대가 되면서 임신·출산 역시 마찬가지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추측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자신의 인생에서 ‘커리어’의 의미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더더욱 결혼-임신-출산에 대해 신중한 편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회나 국가, 지구,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회적인 가치를 중시하기 때문에 일상생활과 습관에서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곤 합니다.

이런 고민이 맞물리면서, ‘개인의 임신-출산 여부와 관계없이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와 다음 세대가 더욱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여기 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는 여성 창업가가 있습니다.

바로 ‘소미노’의 서묘원 대표님입니다. 회사를 어떻게 키워왔는지 다룬 지난 인터뷰(시어머니도 말린 적자 가업 이어받아 10배 성장시키다)에 이어 이번엔 조금 더 사적인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Q. 첫 번째 인터뷰를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소미노’라는 식품 브랜드를 만들고 있는 서묘원이라고 합니다. 식품과 경영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건강한 식품으로 세상에 이로움을 전하겠다는 시어머니의 숭고한 마음과 특별한 제품, 그리고 저의 확신과 열정으로 가업을 이어받았고, 현재는 남편과 함께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2013년생 딸도 키우면서요!

Q. 첫 번째 인터뷰에서 ‘시어머니가 만든 브랜드를 이어받았다’는 지점에 놀랍다는 피드백들이 있었어요. 또한 남편 분과 같이 사업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 짐작되고요. 이렇게 가족과 함께 사업을 하다 보면 일과 삶이 제대로 분리가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점이 힘들진 않으셨나요?


그런 고충이 왜 없겠습니까. (웃음) 인터뷰로 말씀드리기엔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들도 많지요. 그런데 유유상종이라고 저희처럼 부부가 함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은 편이에요. 


저랑 똑같이 시어머니의 일을 물려받아 사업하시는 분도 가까이에 있구요. 그런 분들이랑 함께 이야기를 하다 보면 서로 공감되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 새벽까지 토론하기도 하고… 서로의 경험들을 토대로 많이 배우며 함께 성장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낀 점은, ‘가족 사업’이라서 특별히 더 힘든 게 아니라 다 똑같이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힘든 것 같아요. 


가족이 아니라고 해서 더 평탄하고 덜 힘들까요? 절대 그렇진 않거든요. 저희와 비슷한 상황에서 고충이 있으신 분들은 연락 주세요. 부산에 오시면 같이 커피 한 잔 하면서 더 자세한 이야기도 해드리겠습니다 (웃음)

부부가 같이 일하는 건 장단점이 공존하죠. 최근에 유명 인플루언서 부부를 만난 적이 있는데 서로에게 의지하고 존중하면서도 각자 잘하는 영역을 정확하게 구분해서 업무 하는 과정을 보면서 배운 게 참 많았어요. 이후 제 맘속에 롤 모델이 되었는데요,

사실 저도 예전엔 서로 ‘다름’을 이해하지 못해서 서운함을 느낄 때도 많았어요. 신랑은 더 잘해보자는 의도로 제안을 한 건데, 저한테만 일을 더 많이 시키려고 한다고 오해하기도 했었고요, 또 산후 우울증이 왔을 때나 시터 없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 힘들었던 시간들도 분명 있었죠.

그리고 며느리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사업을 한다는 것에서의 부담감 등이 겹쳐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많이 봤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인플루언서 부부와의 만남 이후 단점은 일부였고 장점이 훨씬 많았다는 생각의 전환이 되었어요. 남편이 정말 감사한 사람이란 것도 다시 깨닫게 되었어요.

당연히 시부모님과 관계에서도 변화가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같이 식사하는 자리에서도 늘 소미노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는 저희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시도를 하고 있는지 시부모님도 이해를 많이 해주시면서 오히려 지금은 더 지지하고 응원해주고 계세요. 설령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그냥 늘 수고가 많다고 해주시죠.

다만, 아이한테는 엄마 아빠가 함께 일을 하는 게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부부끼리야 예민한 상황들을 함께 극복하고 또 이해할 수 있지만 아이는 엄마, 아빠의 그런 상황들을 이해하기 어려울 테니까요. 


그래서 저희도 최소한 아이와 함께 있을 때는 일보다는 가정을 우선하자는 약속을 하고 가족끼리의 시간을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아이를 키우는 일, 사업을 운영하는 일 한 가지만 해도 어려운데, 둘 다 하시잖아요. 아이 키우는 여성 창업가의 삶을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이 있거든요. 대표님은 어떨 때 가장 힘드셨고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딸아이가 갓 태어난 이후 6개월까지 시터분의 도움을 받은 것 외에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키웠어요. 당시 양가 부모님들도 모두 부산에서 일하시고 저희는 거제도에 있었거든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는데도 그때 당시 소미노 온라인몰의 CS나 게시판 답글, 계좌 이체 등 일을 병행했어요. 이후 부산으로 이사 와서도 오롯이 저랑 남편이 번갈아가면서 육아를 했죠. 그래서 항상 집과 회사 그리고 유치원, 어린이 집을 차로 1분 거리, 걸어서 5분 거리 내에 두었어요.

가장 힘든 건 더 잘하고 싶고,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온전히 일에 집중할 수 없다는 부분이었어요. 저녁에 하는 좋은 세미나나 모임에 마음 편히 참석할 수 없는 점, 서울에서 하는 행사에 갈 때면 늘 밤마다 아이와 울면서 영상전화를 하고…

해외 출장에 데리고 간 적도 있거든요. 근데 국제식품박람회처럼 아이 출입이 안 되는 곳도 있어요. 그럴 때는 신랑과 제가 번갈아 가면서 한 명은 밖에서 아이 보고 있고 한 명은 빨리 돌아보고 오고. 아이는 막 우는데.. 일도 아니고 육아도 아닌 그런 상황이라 정말 힘들었죠.

그런데 우리한테는 대안이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도 ‘부모니까 당연히 해야지’ 이런 마음을 먹었던 것 같아요. 물론 저도 한 번씩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렇게 사나’라는 현타 오는 시점도 많죠. 


그래도 끊임없이 마음을 다잡으면서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는 조금만 더 하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왜냐면 저는 아직 너무 젊으니까요. 나이로만 따져봐도 아이가 대학생이 되면 제가 마흔여섯 밖에 안되거든요.

힘들 때마다 대학 때를 떠올리는데요, 제가 무용을 전공해서 공연 준비를 할 때 ‘아.. 내가 이러다가 당장 그냥 쓰러져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순간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사람이 쉽게 안 죽더라구요. 


졸업 작품 때는 작품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163cm인 제 키에 몸무게를 41kg까지 뺀 적도 있었거든요. 그렇게 고된 상황에 좀 단련이 되어서 그런지 사업과 육아를 병행하는 게 그때만큼 힘든 것 같지 않아요. (웃음)


Q.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많은 밀레니얼 여성들이 아직까지는 결혼이나 육아를 커리어와 병행하는 것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게 사실이에요. 먼저 해본 선배의 입장에서 이런 고민을 가진 여성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을까요?

저도 너무 어리고 아무것도 모를 때 결혼을 한 거라 이 부분에 대해 어떤 조언을 드릴 수 있을까 잘 모르겠는데.. 준비 없이 출산하고 소미노를 운영하게 된 거라, 돌아보면 후회는 안 되어도 힘들었던 건 사실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언을 드리자면, 결혼은 추천하지만 출산과 육아는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부모가 되어서 한 아이의 인생을 책임지고 양육하는 게 개인적으로도, 가정 안에서도, 사회적으로도 정말 어깨가 무거운 일이거든요.

5년 전에 둘째를 유산한 일이 있었어요. 임신한 채로 일을 하면서 40kg짜리 콩 포대를 나르고 택배 배송하다가 그만 그렇게 되었죠. 그 이후에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다른 방식으로 다음 세대 어린이들을 위한 일을 찾았어요. 


‘내 아이만이 내 아이가 아니다. 부모의 온전한 양육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아이들도 내 아이’라는 마음으로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를 하기 시작했죠. 또한 최근 종교가 생겼는데 이후 이런 생각들이 조금 더 진화되어서 모든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출산이나 육아에 대한 부담으로 아이를 낳지 않으려 한다면 오히려 사회적으로 더 성공해서 ‘내 아이가 아닌 세상의 아이들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선한 일을 한다는 것도 저는 굉장히 건강한 생각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놀이터만 나가 봐도 ‘우리 애만 소중해’라는 생각으로 다른 어린이들은 배려하지 않는 부모들도 많은데, 그런 사람들보다 훨씬 멋지고 의미 있잖아요.

출처: 최연소 고액 기부자에 위촉되어 딸과 함께 참석했던 탑리더스 정기총회

그럼에도 출산을 꼭 하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저처럼 일찍 출산하는 걸 추천드려요. 시간이 흐르면서 신체적 능력과 정신적 능력이 역전되면서 그 갭이 점점 커질 텐데 그나마 20대 후반, 30대 초반엔 신체 능력이 탁월하게 좋을 때니까요. 


빨리 아이를 키워 놓으면 30대 초반 또는 중반에 사회에 다시 나올 수 있고 이후에는 경력 단절 없이 오히려 쭉 달릴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도 엄마가 젊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좋아할 수도 있고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스스로 결혼도 출산도 늦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텐데요, 그런 분들께는 창업도 괜찮은 선택지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회사에 다닐 때보다 더 많은 업무 시간과 더 많은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지만 내가 그만두기 전까지는 커리어를 계속 주체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으니까요.

Q. 아무래도 여성들이 커리어를 잘 이어나가기 위해 체력과 시간 관리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대표님은 어떻게 평소에 체력과 시간 관리를 하시나요?

네, 최근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었던 Factfulness에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저도 그 책을 읽기 전까지는 아이 한 명만 가진 것에 대해 왠지 모를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저출산에 대한 통계와 의미를 이해한 뒤부터는 출산에 대해 부담감 또는 책임감을 느낄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도 소미노를 운영하기 전에는 평범한 전업주부였어요. 결혼하기 전에는 무용을 했고요. 그런데 산후우울증을 심하게 겪으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꾸준히 관리를 하게 된 케이스죠. 


체력 관리는 얼마나 ‘많이’ 운동하느냐보다는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은데요, 저는 매일 저녁 샤워 후 자기 전에 10~15분이라도 스트레칭을 해요. 1년에 하루도 안 빠지고 매일요.

그리고 사업을 하다 보니 육체적 피로보다는 정신적 피로가 과다해지는 것 같아서, 정신과 마음의 체력(?)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식단 관리 또한 철저하게 하고요. 주변에 보면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야식, 육식, 음주 등 식단 관리가 안되니까 그 보상 심리로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던데 그건 악순환의 연속이라고 생각해요. 시간, 돈 다 쓰고도 해결이 안 되는 악순환. 그 연결고리를 빨리 끊어야 하는데 그 시작은 역시 운동보다는 식습관이라고 생각해요.

Q. 당연히 ‘몸’과 관련된 이야기는 하실 줄 알았는데 ‘마음’의 휴식까지 이야기하실 줄은 몰랐어요.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해서 신경 쓸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몸의 휴식을 위해 디톡스나 해독을 가장 먼저 생각하시죠. 근데 진정한 휴식은 몸과 마음, 정신의 이완을 통해 자연스럽게 되어야지 억지로 빼내고 비워내기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거든요. 자칫 잘못하면 노화와 우울한 마음이 더 강하게 올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올바른 몸과 마음의 휴식은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되, 과식하지 않으면서 소화기관을 쉬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긴장했던 근육이나 신경을 충분히 이완시켜 줄 필요도 있고요.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건 ‘나를 위한 시간’이에요. 그 시간에 독서를 할 수도 있고, 명상을 해도 좋고, 저처럼 다도를 하시는 것도 좋아요. 저는 다양한 다법에 따라 말없이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다도를 6년 동안 꾸준히 하고 있는데 정말 매력 있어요. 


다도를 통해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쓸데없는 것을 버리고 중요한 것들에만 집중하며 전체적으로 내 삶을 가볍게 만들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있거든요.

1년 전부터는 꽃꽂이도 시작했어요. 개인적으로 꽃이 왜 예쁜지 모르고 살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시작을 했는데 생각보다 이게 너무 큰 위로와 힐링이 되더라구요. 물론 플로리스트가 될 목적이 아니다 보니 배움과 그 결과에 부담이 없어서 그렇지만요.

Q. 오늘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셔서 저도 좋아하는 일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시 한 번 일상 생활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봐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더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안도타다오’ 영화를 보면 좋은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해요. 겉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움 보다 내부에서 느껴지는 (나 스스로) 살아있음을 인식하게 하는게 좋은 건축이라고 했어요. 제가 소미노라는 브랜드로 먹거리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도 같은 생각이에요.

가장 사랑 받고 잘 챙겨먹어야 할 (단순히 양적인 의미가 아님, 질적으로 엄마가 해주던 따뜻한 밥과 반찬을 골고루 잘 챙겨 먹어야 할 시기) 시기에 먹방이나 자극적인 음식들, 인스턴트 음식에 노출된 지금의 젊은 세대를 보면서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보여지는 아름다움만 챙기는건 결국 세월의 흐름 앞에 무너진다고 생각해요. 바른 먹거리와 가벼운 운동, 자기만의 시간을 통해 내면에서부터 차오르는 건강함, 올바른 이너뷰티로 나를 가꾸어 가는 방법을 모두가 찾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인간은 ‘왜 사는가?’를 고민하기 때문에 동물과는 다른 삶을 산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들은 각종 자연 재해와 바이러스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어떤 일을, 왜 할 것인가?’를 고민하죠.

남들이 규정해놓은 성공이나 기준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스스로의 커리어를 개척해나가며, 또 다음 세대를 위한 활동까지.. 하나 하나 모인다면 더 건강한 사회와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합니다.

인터뷰 스여일삶 정예지 에디터 / 사진 제공 소미노

정리 인터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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