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산 두 베스트셀러 상용차

조회수 2018. 10. 4. 10: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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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가 뉴 데일리 유로 6를 선보였다. 데일리는 1978년에 등장한 유럽의 베스트셀러 상용차다. 누적 생산 대수가 무려 300만 대에 달한다. 새 모델은 유럽에서 ‘2018년 올해의 국제 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 2018)’을 수상하는 등 인기가 높다.

외모도 호감형이다. 총 중량은 3.5t부터 최대 7.2t, 적재 용적 9㎥에서 최대 18㎥에 이르기까지 동급 상용차 중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뽐낸다. 국내에선 상용 밴과 섀시 캡, 두 종류의 차량의 출시되는데 레저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가령, 차체에 ‘C’ 형태의 특수 강성 소재 크로스 멤버를 심어 캠핑카나 구급차, 정비차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7t 모델의 휠베이스는 5,100mm에 달한다. 가격은 상용 밴이 6,300만~6,550만원. 섀시 캡이 5,420만~5,670만원이다.

르노삼성차도 마스터를 통해 도전장을 던졌다. 차체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5548×2499×2470mm다. 현대 스타렉스와 쏠라티의 경계를 교묘히 가로지른다. 심장엔 직렬 4기통 2.3L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심었다. 


국내 제조사가 독점하다시피 한 상용차 시장에서, 과연 유럽에서 검증 마친 두 모델이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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