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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만든 미래의 운동복

조회수 2018. 6. 18. 09: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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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와 알릭스가 만든 캡슐 컬렉션.

나이키가 ‘알릭스(ALYX)’의 디자이너 매튜 M. 윌리엄스와 함께 새로운 캡슐 컬렉션을 만들었다. 알릭스가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은 패션 문외한이거나 트렌드를 놓치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지금 제일 주목받는 럭셔리 스트리트 브랜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테크 웨어와 하이 패션, 아방가르드를 넘나들며, 눈을 사로잡는 아이템을 만든다.

캡슐 컬렉션의 정식 명칭은 매튜 M. 윌리엄스의 이름을 따온 ‘MMW’다. 컬렉션의 슬로건은 ‘트레이닝 유니폼의 미래’다. 나이키의 기존 테크니컬한 의류보다도 한 단계 진화했다. 운동선수에게 얻은 스포츠 데이터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더 흥미로운 것은 이른바 ‘데이터 집약적인’ 이 옷에 새긴 의도된 ‘대미지 효과’다. 미래적인 자석 버클, 기능적인 멀티 포켓,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옷 형태 등 엄격히 계산된 디자인에 상처를 내듯 디테일을 새겼다. 이것은 불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상징한다.

‘MMW’가 패셔너블한 컬렉션이라는 점은 강조할 필요도 없다. 미래의 운동복은 동시에 세련된 일상복이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나이키 어패럴 디자인 파트의 부사장 커트 파커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이 옷을 체육관에서만 입을 건 아니잖아요?”

7월 12일이면 가장 미래적인 운동복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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