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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진짜 롤스로이스 - 컬리넌

조회수 2018. 6. 7. 10: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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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컬리넌이 나타났다.

흔히,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를 ‘사막의 롤스로이스’라고 불렀다. 오프로드에서 주행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와 충분한 편의 시설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레인지로버를 이 별명으로 부를 수 없게 됐다. 진짜 사막의 롤스로이스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인 ‘컬리넌’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6월 출시된 이 차량은 파워 트레인만 따져보더라도 따라올 SUV가 없다. 신형 6.75리터 V12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63마력, 최대토크 86.7kg·m를 자랑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최상위 모델 최고출력이 340마력인 걸 고려하면 컬리넌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은 휠 가속, 조향 정보 등을 계산해 다양한 지형에서 충격 흡수에 최적화된 상태를 유지한다. 당연히 주행 성능만 좋은 게 아니다. 대부분의 SUV는 실내와 트렁크가 연결돼 있어, 트렁크를 열면 실내가 노출되기 마련이다. 컬리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락함을 유지하기 위해 SUV 최초로 엔진룸, 실내, 트렁크를 완벽하게 분리했다.

가격은 약 4억원이다. 롤스로이스의 고객 맞춤형 인테리어 서비스인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결제해야 할 금액은 훨씬 높아진다. 어쩔 수 없지. 롤스로이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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