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산토스

조회수 2018. 4. 25. 13: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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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1900년대 중반, 루이 까르띠에는 자신의 친구이자 비행가인 산토스 뒤몽에게 고충 한 가지를 듣는다. 비행 중 회중시계를 꺼내 보는 것이 무척 불편하고 위험하다는 것. 루이 까르띠에는 그를 위해 새롭고 편리한 시계를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까르띠에 손목시계의 시초다.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는 시계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이야기를 배경으로 탄생했고,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까르띠에 하우스의 상징으로 군림했다.

2018년 4월, 산토스가 새롭게 변모한다. 20세기 초, 시대상을 반영한 미학적 요소들, 남성적인 시계로서의 가치와 상징성은 간직한 채, 현대적 기술과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물론, 에펠탑의 네 모서리처럼 간결하게 대칭을 이루는 정사각 형태와 당시 도시 건축을 상징하는 스크루 8개는 여전히 디자인의 중심축을 담당한다.

다만, 베젤의 모습이 달라졌다. 더욱 섬세해졌다. 착용감도 더욱 훌륭해졌다. 게다가 인하우스 칼리버는 항자기성, 방수 기능을 제대로 갖춘 것은 물론, 웬만한 충격에도 끄떡없다. 다양성의 시대에 맞게 스트랩도 취향껏 바꿀 수 있다. ‘퀵스위치’와 ‘스마트 링크’ 시스템을 통해 무척 편리하게 스트랩을 갈아 끼우고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새로워진 산토스는 4월 중 크기와 소재, 기능에 따라 총 8종류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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