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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을 보호를 위해 주택 설계에서 꼭 고려할 일곱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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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는 거주자의 신체와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편안하고 아늑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면서 가족의 사생활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만약 단독주택 디자인에 도전하는 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아늑한 우리 가족의 보금자리를 완성하는 데 집중해보자. 그래서 이번 기사는 우리 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일곱 가지 핵심 디자인 아이디어를 실제 국내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처음 주택 디자인에 도전하는 예비 건축주라면 꼭 알아두면 좋을 일곱 가지다.



- 자세한 정보는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  



1. 불필요한 창문 개수를 줄이는 아이디어

주택 디자인에서 창문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창문이 없는 집은 빛과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는 데다, 그로 인해 답답하고 어두운 공간이 될 것이다. 하지만 때로는 개구부 개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 예컨대 도로와 만나는 입면의 창을 최대한 줄이고, 높게 개구부를 내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보자. 한국의 건축사무소 백에이어소시에이츠  에서 디자인한 주택은 도로를 바라본 입면에서 개구부 크기와 위치를 세심하게 고려했다.

<사진: 김재윤> 

2. 사생활 보호에 유리한 내향적인 공간배치

앞서 언급한 개구부 디자인과 더불어 내향적인 공간배치도 사생활을 보호하는 데 유용한 아이디어다. 외부로 향하는 개구부를 없애는 대신, 안뜰과 만나는 벽에 크고 작은 창을 내보자. 한 걸음 더 나아가 안뜰과 실내공간이 이어지는 커다란 문과 창문도 좋다. 일상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즐거움을 느껴보자. 건축사사무소 ids에서 설계하고 경기도 성남시에 자리를 잡은 주택은 ㄷ자 배치를 통해 도심 속 주거환경에 대응한다. 내향적인 배치의 아늑한 공간감과 옥상 정원의 탁 트인 조망 모두 누릴 수 있는 집이다.

<사진: 박영채> 

3. 공사의 경계를 만드는 울타리와 담장 아이디어

울타리와 담장은 야외공간을 아늑하게 만든다. 물론 거주자의 영역을 결정하고 사생활을 보호하는 데 일차적으로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너무 높은 울타리와 담장은 압박감을 조성할 수 있다. 적절한 높이에 맞춰 편안한 공간감을 조성하는 울타리와 담장을 디자인하는 건 어떨까? 그런 점에서 사진 속 단독주택은 야트막한 담장이 눈길을 끈다. 지나치게 위압감을 주지 않으면서 적절히 도로와 마당을 구분하는 담장 디자인이다. 한국의 소하 건축사사무소 SoHAA에서 디자인한 단독주택이다.

4. 빛과 바람이 들어오는 루버와 벽돌 스크린

나무나 플라스틱을 얇고 길게 가공한 루버는 빛과 바람을 적절히 걸러낸다. 따라서 이를 통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물론 일정한 각도에서만 창문 안을 볼 수 있으므로, 사생활을 보호하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벽돌 스크린이 인기를 끈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벽돌을 쌓아 루버와 같이 빛과 바람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사진의 다가구주택은 층별 발코니에 영롱쌓기 방식으로 벽돌 스크린을 만들었다.

한국의 보편적인 건축사사무소에서 디자인한 주택이 더 궁금하다면, 여기 기사에서 다양한 삶을 담아 주거의 본질에 다다르는 다가구주택을 찾아갈 수 있다.

5. 2층에 사적인 공간을 배치하는 아이디어

만약 2층 이상의 단독주택을 계획하는 이라면 사생활을 보호하는 한 가지 디자인 아이디어가 더 있다. 공적인 성격이 강한 거실, 주방, 다이닝 룸을 1층에 배치하고, 2층에 침실과 개인실을 배치하는 건 어떨까? 상층부로 올라갈수록 접근성이 떨어지는 대신 사적인 공간감을 잘 살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방법이다. 한국의 SUP건축사사무소에서 디자인한 주택은 1층에 가족의 공용공간을 주로 배치했다. 그리고 2층에는 개인별 침실과 더불어 오로지 가족을 위한 작은 거실도 함께 마련했다.

6. 공간감까지 챙기는 폴리카보네이트와 반투명 유리

폴리카보네이트와 반투명 유리는 사생활을 보호하는 데 좋은 소재다. 시선은 적절히 차단하면서 빛을 은은하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물에도 강하므로 외부 마감뿐만 아니라 욕실이나 주방 근처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차분한 분위기와 세련된 디자인에도 어울리는 재료다. 한국의 건축사무소 mlnp architects에서 디자인한 주택은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박공면 상단을 반투명 폴리카보네이트로 마감해 세련된 외관과 우아한 실내환경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사진: 유호형> 

7. 대가족의 일상을 반영한 세대별 공간구성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삼대가 함께 생활하는 대가족의 공간을 주목한다. 이때 세대별 공간을 따로 배치하는 건 어떨까? 층을 나누거나 아예 별채로 건물을 구성해도 좋다.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소통과 만남의 공간까지 마련해보자. 대가족의 정과 개인의 일상이 공존할 수 있다.


 Written by Ju-hwan Moon

Managed by Geon-yo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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