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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소리와 발소리를 차분하게 담다, 고운동 고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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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느끼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예컨대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거나 바람을 살갗으로 느끼거나,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처럼, 우리는 오감으로 자연을 받아들인다. 후각이나 미각과 더불어 청각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나뭇가지를 스치는 바람 소리나 산새 소리를 들으면 자연과 가까운 것을 실감한다. 만약 자연을 만나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번 기사에서 소개하는 집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소하 건축사사무소(SoHAA) 에서 디자인한 세종시 고운동의 단독주택은 자연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집이다. 대지 옆으로 흐르는 개울물 소리는 푸근한 감성을 자아낸다. 이와 더불어 집 안 곳곳에는 건축주의 소망을 가득 담았다.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밥을 나누는 다이닝 룸을 계획하고, 온 가족이 모일 수 있는 넓은 테라스도 더했다. 물론 멀리 보이는 산자락 풍경을 끌어오는 디자인 아이디어나 효율적으로 조직한 실내공간도 좋다. 그럼 자세한 내용은 사진과 확인해보자.


대지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 대지 면적: 369.10㎡(약 111.65평) / 연면적: 183.67㎡(약 55.55평) / 건폐율: 28.85% / 용적률: 49.76% / 시공: 위빌 / 규모: 지상 2층 / 구조: 철근 콘크리트, 경량 목구조 / 사진: 이한울 



- 사진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정감 있는 풍경이 눈길을 끄는 주택 전면 외관 디자인

집을 지은 대지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주택 단지 내로, 아직 주변에는 집이 드문드문 있어 한산한 풍경이다. 먼저 처음 마주친 주택은 자연스럽고 부담 없는 인상이 눈길을 끈다. 커다란 지붕 형태에 맞춰 필로티 구조 상부도 박공 모양으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필로티 공간에는 주차장을 마련했다. 현관과 바로 연결되는 배치 덕분에 비가 오는 날에도 편안히 이동할 수 있다.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흰색 외벽과 목제 외벽 널

이번에는 주택 후면 입면을 확인해보자. 전면과 마찬가지로 흰색을 주로 사용해 외벽을 마감하고, 1층 테라스 주변에 부분적으로 목제 외벽 널(사이딩)을 시공했다. 이를 통해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보여준다. 넓은 테라스에서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야외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물론 평소 마당은 어린 자녀의 놀이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다채로운 공간감을 만드는 건물 형태와 마감재

오늘의 집처럼 하얀색으로 외벽을 마감할 때는 몇 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밝고 깔끔한 분위기와 단정한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건물 자체의 형태에서 오는 조형성을 강조하는 데 흰색은 더욱 좋다. 사진 속 주택 후면은 다양한 지붕 형태와 건물의 굴곡이 흰색 표면과 만난다. 덕분에 더욱 다채로운 공간감을 만들 수 있다. 가장 바깥 모서리로는 벽을 연장해 담장을 쌓고 작은 마당을 조성했다.

우아한 감성과 효율적인 기능이 어우러진 현관

어느 집이나 현관은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실제 사용자의 생활방식도 꼼꼼하게 파악해 현관을 알차게 구성한다면 더욱 완벽하다. 오늘의 집은 현관부터 우아한 감성과 효율적인 기능이 돋보인다. 특히 신발 벗는 곳 옆의 모서리에 벤치를 제작하거나, 다양한 물건을 넣어둘 수 있는 넉넉한 수납장이 그렇다.

공원을 바라보는 가족실 창문과 인테리어 디자인

현관을 지나 가족실에 들어오면 커다란 창문이 바깥 공원 풍경을 담아낸다.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중성적인 색채로 공간을 꾸미고, 원목 가구를 배치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족실 정면에는 커다란 스크린을 달아, 주말이나 한가로운 저녁이면 영화를 즐기는 미디어 룸으로 완성했다.

단 차이로 영역을 나누는 공간구성 아이디어

오늘의 집은 주방 및 다이닝 룸은 거실보다 한 단 높여 구성했다. 이러한 인테리어는 별다른 벽 없이 성격과 기능에 따라 공간을 나누는 아이디어다. 덕분에 개방감과 일정한 거리는 유지하면서, 기능에 맞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흰색 벽과 천장이 산뜻한 집 안 풍경을 만드는 모습이다.

이웃과 더불어 음식을 나누는 주방과 다이닝 룸

많은 이들이 현대사회의 큰 문제로 소통의 부재를 꼽는다. 그런 점에서 오늘의 집은 소통과 만남이 이루어지는 주방과 다이닝 룸이 장점이다. 사진 속 주방과 다이닝 룸은 이웃과 더불어 음식을 나누고 함께 요리하는 공간이다. 다이닝 룸은 자연스럽게 정원으로 이어지는데, 커다란 문이 실내외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크고 작은 창문이 담아내는 자연의 표정도 좋다.

틈과 모서리를 알차게 활용하는 디자인 아이디어

틈과 모서리를 알차게 활용하는 디자인 아이디어는 어떨까? 틈과 구석을 활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오늘의 집은 벽 사이 틈에 수납 선반을 설치했다. 또한, 계단 아래도 수납공간으로 꾸몄는데,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흰색과 검은색의 대비로 꾸미는 세련된 욕실

오늘의 집은 욕실에 샤워부스 대신 커튼을 설치했다. 덕분에 평소에는 커튼을 열어두고 욕실을 넓게 활용한다. 이는 비좁은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좋은 아이디어다. 욕실은 전반적으로 흰색과 검은색을 적절히 섞어 꾸몄다. 두 색의 대비가 세련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높은 공간감을 자아내는 2층 복도와 개구부

마지막으로 주택 2층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이웃의 왕래가 잦은 집에서는 진입부와 가까운 주택 1층에 거실, 주방, 다이닝 룸을 배치하는 편이다. 오늘의 집도 마찬가지로 1층에 공용공간을 놓고, 2층에 침실을 꾸몄다.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박공 모양으로 천장을 마감한 복도를 만난다. 높은 공간감과 개구부로 들어온 빛이 어우러지는 모습이다.


그럼 오늘의 집과 더불어 국내 단독주택 사례가 더 궁금할 수 있다. 여기 기사에서 가족의 일상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국내 단독주택을 찾아가 보자.

Photo : 소하 건축사사무소 SoHAA


Written by Ju-hwan Moon 

Managed by Geon-yo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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