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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된 한옥의 기분 좋은 변신, 혜화동 개량한옥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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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구석구석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여기저기에서 오래된 한옥을 발견할 수 있다. 그중 일제강점기에 지은 도시형 한옥은 짧게는 70년 길게는 90년의 세월을 버티며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전까지는 이러한 도시형 한옥을 허물고, 그 집터에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건물을 짓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 들어 오래된 집의 숨겨진 가치를 찾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물론 긴 시간이 흐른 만큼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도시구조가 바뀌었을 터다. 그래서 오래된 기억과 오늘의 일상을 담아내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에는 30년대 도시형 한옥이 산재한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하는 건물은 1938년 처음 자리를 잡은 도시형 한옥이다. 한국의 참우리건축 은 80년의 기억을 존중하는 자세와 함께 오래된 집을 한옥호텔로 바꿨다. 기존 한옥의 골조는 유지하면서,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더해 실내공간을 꾸몄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과거와 만나는 색다른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66㎡(약 19.96평) 규모로 계획한 건물은 도심의 경관을 구성하며 골목과도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든다.



- 자세한 정보는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  



ㅁ자 평면구성이 만들어내는 아늑한 마당과 공간감

이번에 소개하는 프로젝트는 앞서 언급한 대로 서울의 오래된 도시형 한옥을 개수한 사례다. 기존의 ㅁ자 평면을 유지하면서 한옥이 특유의 아늑한 공간감을 강조한다. 건물 평면을 따라 마당을 처마를 길게 내밀어 그들을 드리우고 햇빛과 비를 피할 자리를 만들었다. ㅁ자 처마 끝이 담아내는 하늘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골목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진입로와 대문

밀도가 높은 도심의 거주환경은 좁은 골목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골목은 자연스럽게 대문을 통해 건물 내부의 마당으로 이어진다. 기존 건물의 배치 형식과 구조를 그대로 지킨 덕분에 도시 안에서 누구나 익숙하게 발걸음을 옮길 수 있다. 따뜻하고 정감 있는 풍경으로 모든 이를 맞이하는 대문이다.

모든 이들이 함께 모여 공유하는 공간, 대청과 마당

한옥의 대청마루와 마당은 공적인 성격이 강한 공간이다. 특히 대청마루는 상황에 따라 가족이 함께 모이는 자리로 안성맞춤이다. 어린 시절 온 가족이 대청에 둘러앉아 대화를 나누던 풍경을 생각해보자.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입식 생활에 맞춰 대청마루를 구성하고, 마당과 만나는 경계에는 유리문을 달았다. 주택에서 숙박시설로 바뀐 만큼 모든 투숙객이 함께 만나는 공간이 될 것이다.

현대인의 생활방식에 맞춘 전통건축의 실내공간

전통건축의 생활공간은 고유한 맛이 있다. 사진은 이러한 맛을 지키면서 현대인의 생활방식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공간이다. 기존 골조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대청마루는 단을 낮춰 마당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그리고 대청을 낮추는 과정에서 나온 돌은 마당 근처에 낮은 담을 쌓는 데 사용한다. 전통한옥의 원목 마루 대신 바닥에는 타일로 다채로운 패턴을 만들었다.

아늑하고 쾌적한 공간을 완성하는 아이디어

애초에 건물은 아늑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 기존 한옥의 가장 큰 문제점은 단열 성능이 낮다는 점이다. 물론 바닥의 온돌이 실내를 따뜻하게 데우지만, 창틀이나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과 냉기를 막아야 한다. 오늘의 집은 새로 창호를 시공하고, 골조와 벽이 만나는 곳곳을 꼼꼼하게 마무리했다. 그리고 기존의 높은 천장을 이용해 탁 트인 공간감을 연출한다.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침실과 조명 디자인

숙박시설은 일반적인 주택과 달리 짧은 기간 머물기 위한 공간이다. 주로 숙박시설의 체류 공간은 침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관점을 조금 바꾼다면, 숙박시설에서는 좋은 침실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견하기 쉽다. 사진 속 침실은 바닥에 푸른색 타일을 시공하고, 벽에는 골조를 드러내고 흰색을 더했다. 그리고 머리맡과 천장 모서리에 조명을 설치해 편안한 잠자리 분위기를 만든다.

현대적인 디자인 아이디어가 가득한 욕실

그럼 위에서 살펴본 침실과 이어지는 욕실은 어떨까? 욕실로 발걸음을 옮기면 사진과 같이 세련된 분위기가 우리를 맞이한다. 흰색 타일로 바닥과 벽을 마감해 깔끔한 실내환경을 만들었다. 커다란 거울은 자칫 비좁게 다가올 수 있는 욕실을 시각적으로 확장한다. 모서리에 설치한 붙박이 세면대 선반은 화장대 역할을 겸한다. 여기 기사에서는 화장대가 있는 욕실 디자인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조금씩 다른 분위기로 완성하는 침실 디자인

이번 프로젝트의 또 다른 침실은 앞의 공간과 조금 다른 분위기다. 사진 속 침실은 바닥을 타일로 마감하지 않고 나무의 질감을 살려 꾸몄다. 이와 더불어 가구도 아시아식 침대를 배치해 전체적인 실내공간과 조화를 이룬다. 천장은 서까래와 대들보를 그대로 드러내면서 높은 공간감을 자아낸다.

일상 속 휴식을 위한 욕실 인테리어 아이디어

욕실도 침실과 마찬가지로 조금씩 다른 디자인 아이디어를 적용했다. 흰색 타일 대신 작은 초록색 모자이크 타일을 시공해 푸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창가에는 욕조를 놓아 목욕하는 틈틈이 바깥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물론 커다란 문을 열면 언제나 산뜻하게 욕실 실내환경을 유지한다. 일상 속 휴식을 위한 욕실 인테리어 아이디어다.

욕실과 침실을 이어주는 작은 생활공간 디자인

마지막으로 살펴볼 공간은 욕실과 침실 사이에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두 영역을 이어주는 거실이다. 커다란 창으로 들어온 빛이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미닫이문은 상황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양한 양식과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공존하는 생활공간이다.

Photo : 참우리건축


Written by Ji-hyun Hwang

Managed by Geon-yo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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