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펫

꼼짝마! 나는 개집사들 사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쏘아베 라텍스 토이볼이닷! 여기 쓸만한 장난감 공을 찾는 견주들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어. 일단 내 토실한 뒷모습부터 감상하라구!

내 쏘아베 토이볼 삼형제를 소개할께. 분홍이, 초록아~ 개집사님들께 인사드려라~! 난 삼형제의 보스 파랑이야. 후훗~

우린 보기에도 참 부드러워보이지? 사실 우린 라텍스로 만들어졌어. 찰흙처럼 쫀득한 촉감을 느낄 수 있지~ 

아야! 그렇다고 그렇게 쎄게 누르면 어떡해? 자꾸 이러면 나 소리 지를 거야!

우아아아아아아~~~~~

분홍이, 초록이 괜찮니? 이 토이볼 보스님이 너희를 지켜줄께!

난 이렇게 터프한 토이볼이지만 꽤나 섬세한 면도 있어서 중~대형견들이 가지고 놀면 금방 망가질 수 있어. 소형견들에게만 보내달라구! 

그럼 우린 견주님들만 기다리고 있을께! 어서 나랑 함께 놀 아지들에게 보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