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감 쩌는 강아지 눈물얼룩 리무버 사용기

조회수 2018. 11. 5.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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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반려견에게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8개월 전 제 반려견 콩이의 모습입니다. 콩이는 눈물량이 정말 많은 편이에요. 눈물 얼룩 리무버로 관리 후 산책을 가도 저 정도였으니... 갖은 노력을 다해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정말 힘든 싸움이었습니다...

회사에 새로운 눈물 얼룩 지우개가 들어왔군요. '티어스테인 리무버'는 독일 화학&제약 기업인 바이엘사의 원료를 사용한 눈물 얼룩 리무버입니다. 포장지에 ‘Nano Silver’라고 써있는 걸 보니 향균 효과도 있나보군요. 제가 나설 차례입니다. 바로 실험에 착수했습죠.

2족보행이 가능한 실험 대상이 간식을 응시하고 있다.

일단 콩이가 좋아하는 간식과 담요로 유인했습니다. 눈물 얼룩이 8개월 전보다는 많이 호전되긴 했지만 아직까지 갈 길이 멀지요. 강아지 눈물얼룩으로 고생하고 있는 반려인 분들은 제 맘 이해하실 거예요. 냄새도 심하고, 피부 트러블도 심해지지요. 맴찢…

다들 아시겠지만 리무버 사용 방법은 간단해요. 솜이나 면봉에 묻혀 눈물 얼룩이 있는 자리를 닦아주시면 돼요. 자 이제 닦아보겠습…

실패...

실험 대상이 격렬히 저항하고 있다.

도무지 사진 촬영에 협조를 해주지 않는군요.

'티어스테인 리무버'로 눈물 얼룩을 닦아낸 후입니다.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리무버가 하루 이틀 쓴다고 바로 효과가 나는 제품은 아니니 꾸준히 써봐야겠죠.

나 쫌 아팠다 주인아...

다만 제품 주의사항에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라는 내용이 있기도 하고, 늘 얌전한 콩이가 그렇게 저항을 한 걸 보면 강아지들이 느끼기에 따가운가 싶기도 하네요. 피부가 본래 연약하거나 콩이처럼 눈물 얼룩이 만성화되어 피부가 짓물러있는 아이의 경우 주의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강아지 눈물이 공기 중에 오래 노출되면 부패하게 되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최소 하루 한 번, 리무버로 깨끗하게 관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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