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와 할아버지가 같이 있으면? 사랑이 두배!
출퇴근길에 댕댕이 보는 맛으로 사는 분들 많으시죠? 귀여운 강아지와 아가들의 사진을 보고 있자면 나까지 귀여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죠. 반려인들과 랜선집사들이 그 중에서도 가장 사랑하는 조합은 바로 아기와 강아지일 겁니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색다른 조합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강아지와 할아버지입니다. 지나가다 할아버지와 함께 산책하는 강아지를 발견하면 저도 모르게 한참동안 쳐다보게 되는 것 같아요. 어린 시절 ‘내 강아지~’하며 예뻐해주시던 조부모님이 떠올라 강아지에 빙의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오늘은 그 어떤 조합보다도 사랑스럽고 푸근한 할아버지와 강아지들의 사진을 구경해봅시다~ 레츠꼬ㅇㅅㅇ/
해외의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어느 유저가 공개한 사진입니다. 할아버지도 강아지도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죠? 다른 유저들도 ‘둘 다 너무 사랑스럽다’, ‘이 사진이 나를 믿을 수 없게 행복하게 한다’는 반응을 보였답니다.
다음은 산책 중인 할아버지와 강아지입니다. 강아지 털 색 때문인지 마치 커플룩을 입은 것 같네요~ Jess는 ‘할아버지에게 새로운 강아지가 생겨 간병인이 내게 사진을 보내줬다’며 트위터에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둘이 미묘하게 닮은 것 같죠?
세상에 누가 이런 장난을...!
Jess의 사진을 본 다른 트위터리안의 솜씨를 발휘했네요. 둘이 쏙 빼닮아 누가 누구인지 모르겠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눈시울이 붉어질 수 있는 사연입니다. 사진의 주인공인 Ellie의 할아버지는 암투병 끝에 죽음이 가까워져왔음을 느꼈습니다. 그러자 간호사가 동물 반입이 금지되어있던 병원에 할아버지의 강아지 ‘Lil Fee’를 몰래 데려와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해요. Lil Fee에게 입을 맞추고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에 절로 코끝이 찡해지네요.
여기 할아버지를 너무나 사랑하는 강아지가 또 있습니다. 이름은 Louis라고 해요~ 할아버지에게 뽀뽀세례를 해주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네요. 아쉽게도 Louis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났다고 해요. Louis는 ‘앉아’, ‘기다려’ 등 기본적인 것 뿐만 아니라 우체통에서 편지도 가져오는 아주 영리한 강아지였다고 하네요.
다들 할아버지와 강아지의 조합이 마음에 드시나요? 둘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며 마음에 뜨뜻~한 에너지 가득 충전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