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는 이제 1살 정도로 추정되는 남아에요. 눈치채셨나요? 슈는 다른 강아지 친구들과는 조금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어요. 몸무게는 9kg 정도인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예쁜 믹스견이랍니다.
우리 슈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슈의 이야기 잘 보셨나요?
슈는 창원시보호소에서 구조 되었습니다. 슈는 알비노(백색증)에요. 알비노들은 체내에 색소가 없어서 자외선에 약해 해를 오래 볼 수 없고, 피부가 약합니다. 피부 뿐만 아니라 홍채에도 색소가 없기에 시력도 약해요. 외모가 독특하기에 다른 개체들에게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슈는 다른 강아지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애교 많고 사람을 참 좋아하는 성격이에요.
사진은 슈가 처음 시보호소에 들어 오게 되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한 눈에 봐도 어려보이는 아이가 어쩌다가 버려졌는지,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저희는 알 수 없습니다. 어린 나이에 보호소에 온 슈는 어느덧 다 자란 개가 되었어요. 좋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씩씩하게 잘 자란 슈! 몸무게가 조금 과해서 이제는 다이어트가 필요할 것 같아요^^
저희 올라펫은 슈의 특성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보살펴줄 평생가족을 찾아주고 싶습니다. 유기견을 입양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사랑을 주신다면 그 아이는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