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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문 믿고 허세 부리던 개들

“잠깐, 아직 마음의 준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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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두 마리가 유리문을 앞에 두고 맹렬하게 짖고 있습니다. 유리문만 없다면 당장 달려들어서 한판 싸울 것 같습니다.


강아지의 주인은 "그래 그렇다면 둘이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해봐" 하고 문을 열었습니다. (저라면 겁나서 문을 못 열 것 같은데 이 주인도 대단하네요)

"어어.. 이게 아닌데..."

"잠깐, 아직 마음의 준비가..."


그랬더니 두 강아지는 바로 서로를 향한 시선을 돌려버리고 조용해졌습니다. 한 마리는 딴청을 부리고 한 마리는 괜히 사료를 먹네요. 유리문을 믿고 허세를 부렸던걸까요?


도대체 강아지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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