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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데리고 비행기에 타려면?

조회수 2018. 9. 21.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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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절 비행기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꼭 읽어보세요!
주인 어디가? 나도 데려가!

날씨도 좋고 연휴도 다가오니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멀리 가면 비행기 탑승도 생각해볼 수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비행기에 함께 탑승하려면 준비해야하는 절차가 많다.


우선 국가별로 허용 규정이 달라 목적지의 국가 관계기관을 통해 필요한 서류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운반이 허용 되는 케이지의 크기부터 반려동물의 몸무게, 운송 용기 조건 등등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르니 여행 전에 미리 규정을 알아봐야 한다.

나는 어디로 가는건가...

기내 동반 반려동물 허용이 되는 경우에는 동반할 수 있지만 화물칸에 탑승해야 한다면 화물칸 탑승 비용이 따로 추가 된다. 운송이 가능한 반려동물 수도 미리 알아봐야 한다. 국내 4개 항공사와 일부 해외 항공사의 규정을 알아보았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8년 7월 4일부로 기내 동반 반려동물 허용 무게가 케이지 포함 7kg로 늘어났다. 무게가 7kg를 초과할 경우 수화물로 위탁해야한다. 기내 운반 용기의 삼변의 길이 합은 115cm 이하여야 한다.


대한항공에는 반려동물을 스카이패스 가족회원으로 등록해서 항공 마일리지를 주는 SKYPETS 제도가 있다. 개, 고양이,새가 등록 대상이며 최대 5마리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때마다 운송용기 단위 기준으로 적립된다. 국내선은 1개 국제선은 2개의 스탬프를 적립해준다. 스탬프를 모으면 최대 국제선 한 구간 무료 운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된 스탬프는 탑승일로부터 3년 간 유효기간이 있다.

아시아나 항공

아시아나 항공은 개, 고양이, 새를 운반할 수 있다. 탑승객 1인당 기내 반입 1마리, 위탁 수화물은 2마리까지 운송할 수 있다.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기내 동반 반려동물 허용 무게는 운반 용기 포함 7kg 이다.


기내 탑승 시에는 기내 운반 용기의 삼변의 길이 합이 115cm 이하여야 하고 높이가 최대 21cm 이내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수화물로 위탁 하는 경우 운반 용기 포함 무게가 45kg 이하, 3면의 길이 합이 285cm, 높이 84cm이하여야 한다.

저가항공 (티웨이,제주항공)

티웨이 항공은 개, 고양이, 새만 운반할 수 있다. 국내선만 가능하며 탑승객 1인당 한 마리를 운송할 수 있고 비행기 한 편당 운송 가능한 반려동물 수가 총 3마리(기내 3마리)로 제한된다. 다른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운송 용기 무게 포함 7kg 이내의 동물만 운송 가능하다.

제주항공의 경우 17년 9월 8일 부로 기내 반입 반려동물은 케이지 무게 포함 7kg 이하로 늘어났지만 위탁수하물 운송 정책은 폐지 되었다.

해외국적기(ANA, 차이나, 싱가포르항공)

일본 ANA 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경우 인터넷으로 예약을 할 수 없으며 전화로만 예약을 받고 있다. 개, 고양이, 작은새, 토끼나 햄스터 등의 소동물까지 위탁이 가능하다. 비행기 1대당 케이지를 최대 3개까지만 접수하여 사전에 조율이 필요하다.


중국 차이나항공은 개, 고양이를 동반할 수 있다. 이때 반려동물은 무료 수하물 허용량에 포함되지 않으며 반려동물 운송비용은 초과 수화물 요금의 3배다. 항공편 예약 전에 차이나항공으로 사전 문의해야 한다.

싱가포르항공은 기내에 함께 운송할 수 있는 반려동물을 케이지를 포함해 32kg 까지로 정하고 있으며, 그 이상인 경우 화물로 보내도록 하고 있다. 원하는 항공편이 출발 하기 최소 2주 전에 싱가포르항공 사무소에 연락해서 예약을 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용할 항공사에 문의하기를 바란다. 반려동물과 여행 시에는 광견병 접종 증서, 항체 검사표, 마이크로칩 인식표, 건강확인서 등이 필요하다. 만약 광견병 주사를 맞지 않았고 마이크로칩 인식표가 없다면 여행을 떠나기 2달 전부터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미리 잘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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