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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인형같은 편안함. 모두의 친구 랙돌

조회수 2018. 8. 7.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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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번 품에 안아보고 싶은 인형같은 외모의 고양이 랙돌

헝겊(Rag) 인형(Doll)이라는 뜻을 가진 고양이 랙돌은 많은 집사님들이 키우기 원하는 로망묘입니다.이름처럼 인형같이 생긴데다 품에 안으면 축 늘어지며 사람에게 몸을 맡기는 고양이 랙돌! 좀 더 알아볼까요!!

1960년대 미국의 앤 베이커라는 사람이 얌전한 성격에 버만의 외형을 가진 고양이들을 교배시켜 만든 묘종이에요. 랙돌은 크고 기다란 몸통에 강한 다리를 가진 중대형 고양이입니다.


얼굴은 둥그스름한 넓은 쐐기형이며 이마는 평평한 편이에요. 무엇보다 호수 같은 푸른 빛의 눈이 가장 매력 포인트랍니다.

털 색과 패턴에 따라 종류가 나뉘어요. 얼굴과 발에 검은점의 포인트가 있으면 포인티드(Pointed) 랙돌이라 부르고

몸과 얼굴이 갈색이지만 인중과 복부, 그리고 발 부분이 글러브를 낀 듯 하얗다면 미티드 위드 어 블레이즈(Mitted with a blaze) 랙돌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두 눈을 가로지르는 역 V자 무늬를 기준으로 안쪽과 바깥쪽의 색이 다르고 하얀 몸에 꼬리와 귀부분만 어두운 색이면 반패턴(Van Pattern) 랙돌이라 부릅니다.

랙돌은 성격이 원만하고 얌전해서 좀처럼 불안해하거나 화를 내지 않아요. 사회성과 친화력이 좋아 다른 동물이나 고양이, 사람들과도 가까이 지내요. 다만 행동이나 걸음걸이도 느린 편이라 가끔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랙돌은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키우기 좋은 온화한 성격을 가졌어요. 가끔 집사의 품에 안겨 몸이 축 늘어진 랙돌의 골골송을 듣다 보면 마음에 힐링도 된답니다. 다만 성격이 느긋하고 원만한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활동성이 떨어져 하루 종일 바닥에 누워 뒹굴다 보니 집사가 좀 더 신경써주고 놀이나 운동을 통해 관리해 주세요. 하지만 그 정도의 노력이야 랙돌이 주는 포근한 행복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겠죠?


초보 집사님에게도, 어린아이들에게도 살갑고 편안하게 대해주는 랙돌 그 이름만큼이나 편안하고 아늑한 녀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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