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실신 고양이도 벌떡 일어난다는 강아지풀!

조회수 2018. 8. 1.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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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끝까지 살아있는 디테일함

요즘 집사들 사이에서 핫하다는 아이템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 초록색의 풀뭉치. 우리나라에서는 강아지 풀이라고 불리지만 옆나라 일본에서는 고양이풀이라고도 불린다. 


풀을 흔들면 고양이가 재롱을 부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고양이에게 반응이 좋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다.

이게 뭐라고 그렇게 좋아한다는걸까? 가만 생각해보니 이 풀뭉치, 솜털이 송송 나있는 애벌레가 연상 되기도 한다. 야성이 살아 있는 그들에게 이 풀뭉치는 조금 색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다보니 간혹 집사님들이 밖에서 직접 천연 강아지풀을 채취해오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강아지풀이 길거리에서 많이 보이지 않기도 하거니와 깨끗하리라는 보장이 없기에 잘 씻어서 바삭하게 말려준 다음에야 줄 수 있다.

그런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장난감이 여기 있다. 길에서 뽑아온 강아지풀을 닮은 강아지풀 장난감. 플라스틱 재질의 막대기와 부들부들한 털로 만들어졌다.

(털 끝까지 살아있는 디테일함)

이 강아지풀 장난감에 사용된 털은 밍크털이다. 생각보다 솜털까지 아주 섬세하게 잘 재현되어 있다. 이 풀을 흔들어서 우리 고양이의 재롱을 한번 구경해 볼까?


스크래쳐 안에서 귀찮음에 몸져 누워있는 고양이님 앞에서 장난감을 흔들어 보았다. 그랬더니 바로 반응이 오는데!

인간의 눈에는 시시해보였지만 고양이는 참 신나게 논다. 누워있는 고양이도 일어나게 만드는 놀라운 강아지풀 장난감! 


다른 장난감은 질려서 쳐다도 안보는데 강아지풀로 치료했다는 집사들의 수많은 증언을 인터넷 세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내 집 고양이가 귀찮음병 말기다, 또는 장난감을 모두 거부한다면 강아지풀에 도전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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