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와 관절이 썩는 병 걸린 냥이 '원두'
조회수 2018. 7. 17. 14:00 수정
아픈 다리로 발견된 원두 수술 받지 못하면 걸을 수 없었던 고양이 원두
지난 설 연휴, 구조자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마리 고양이를 발견했어요. 그리고 굶주림과 추위에 떨던 고양이 '원두'가 불쌍해 집으로 데려왔어요.
원두의 걷는 모습이 이상해 보였고 병원에서 다리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후천성LCPD(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와 유사한 병에 걸린 것으로 확진되었어요.
뼈와 관절이 썩고 어긋나는 병으로 인해 수술하지 않으면 걸을 수 없게 되는 원두. 돈이 많지 않던 학생신분의 구조자는 카라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원두는 카라의 도움으로 신경이 죽은 관절과 어긋난 뼈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어요.
다행히 원두의 수술은 잘 끝났고 회복도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원두는 구조자의 집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약 좋은 입양자가 안나타나면 구조자가 직접 키우기로 가족과 합의도 했구요.
우리 원두가 좋은 주인과 함께 건강한 날들을 보낼 수 있게 항상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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