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 케이지에 갇혀 있던 치와와가 처음 세상에 나오던 날

조회수 2018. 7. 11.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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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꽃길만 걷자!
출처: National Mill Dog Rescue의 페이스북 페이지

프레디라는 치와와는 최근 콜로라도에 있는 강아지 공장에서 구출 되었습니다.

*강아지 공장은 영리 목적으로 강아지를 대량생산하는 곳입니다.


프레디는 브리더가 너무 나이 들어 필요 없다고 버릴 때까지 9년 동안이나 비좁은 케이지에 갇혀서 새끼 빼기만 했다고 합니다.

출처: National Mill Dog Rescue의 페이스북 페이지

이 작은 강아지는 필요할 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서 구조 되었을 때 이미 너덜너덜한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이가 다 빠졌지만 자신을 만나러 오는 사람들마다 미소 지어 준다고 합니다.


케이지에서만 살다가 보호시설로 옮겨오게 된 프레디는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프레디가 관심을 가진 것은 바로 푹신한 강아지용 침대였습니다.

프레디는 견생 최초로 침대를 알게 되었고 그 폭신한 침대가 너무나 좋아서 잠시도 그 자리를 떠나려고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모습은 꼭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강아지 같이 보였어요. 그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했습니다. 쿠션 하나로도 이렇게 행복해할 수 있는 아이인데...


이미 9살이 된 프레디의 남은 견생은 그리 길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프레디를 구조한 단체에서는 프레디가 남은 시간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새로운 가족을 찾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합니다.

출처: National Mill Dog Rescue의 페이스북 페이지

구조단체에서 열심히 돌봐준다고 해도 사실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가정이 최고니까요. 하루 빨리 프레디가 좋은 가족을 만나서 새로운 견생을 살았으면 좋겠네요.


아직도 세상에는 수많은 프레디가 존재합니다.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대우조차 받지 못하는 생명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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