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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오메가 3 지방산에 대해 한번쯤 들어본 적 있으시죠?

오메가 3는 필수지방산입니다. 필수 지방산은 몸에서 필요하지만 자체적으로 생산이 불가능한 지방산을 말해요. 필수 지방산이 부족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어요. 강아지나 고양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메가 3 지방산에는 종류가 많이 있는데요, 영양학적으로 중요한 ALA와 EPA, DHA를 보통 말합니다. 

ALA는 식물성 지방산으로 아마씨유, 들기름 등에 들어 있어요. DHA는 동물성 지방산으로 생선기름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주로 등푸른 생선에 함량이 높다고 하네요.

사람이나 강아지는 ALA를 섭취하면 체내에서 합성해서 EPA, DHA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양이 부족해서 음식이나 보조제를 통해 EPA, DHA를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그런데 고양이의 경우에는 ALA를 섭취하더라도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해서 필수적으로 EPA, DHA 를 따로 섭취해줘야 합니다. 아마도 그래서 본능적으로 생선을 찾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사랑하는 우리 반려동물과 함께 더 오래오래 살기 위해서는 평소에 먹는 사료의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건강상태를 점검해서 혹시나 부족한 영양소가 없도록 신경 써주어야겠습니다. 

특히 집사님들은 더욱 신경 써주세요. 몸에 좋은 것을 사람처럼 알아서 찾아 먹는다면 고맙겠지만 그렇게 할 수 없으니까요.

우리 반려동물에게도 꼭 필요한 오메가 3 지방산을 보충할 수 있는 보조사료를 소개할게요.

알파독 오메가 3 연어오일입니다. 캐나다에서 물 건너온 오일인데요, 99% 연어오일에 1%의 산화방지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한국어로는 강아지 전용이라고 쓰여 있지만 원어로는 반려동물이라고 되어있는걸 보니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이 오일은 EPA와 DHA를 보충해줄 수 있는 보조사료입니다. 사료나 다른 음식을 줄 때 그 위에 간단히 한 두번 펌핑해서 오메가 3 지방산의 섭취를 도와줄 수 있어요. 

사료도 마찬가지이지만 반려동물 식품에서 지방의 산폐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요. 밀폐용기에 들어 있으니 걱정을 덜겠죠?

EPA는 심장혈관계통의 염증과 혈액응고를 방지해 관절염, 장염, 천식 및 피부 질환에 효력이 있고, DHA는 두뇌 신경계와 망막 세포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아이들이 오메가 3를 먹으면 털에 윤기가 차르르 흐르는데 급여해보신 분들의 말로는 '단순히 털만 좋아진 것이 아닌 것 같다'라고 합니다. 면역력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겠죠?

우리 반려동물들은 사람보다 안구가 더 크고 돌출이 되어 있어 안구 질환도 더 쉽게 오는 편입니다. 매일 눈물을 줄줄 흘리고 다니는 아이들에게도 좋겠네요.

영양학은 어려워요. 하지만 사람도 그렇듯이 반려동물들도 평소에 좋은 음식을 섭취한다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다는 것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