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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갈까?' 한 마디에 벌떡 일어난 댕댕이

조회수 2018. 6. 29.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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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은 사랑입니다♡

옥상 가자는 한 마디에 자다가 벌떡 일어난 강아지 영상에 미소가 절로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아이디 0chanwool0을 쓰는 네티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벼락아 옥상갈까? 한 마디 했을 뿐인데 우다다다 뛰어갔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 속 강아지는 이 집의 6살 막내 '벼락이'이다. 침대에 누워 졸려서 눈을 꿈뻑꿈뻑하고 있던 중에 보호자의 '옥상갈까?' 한 마디에 갑자기 벌떡 일어나 현관까지 부리나케 뛰어갔다.


이어 '옥상갈거야?'라고 물어보는 보호자의 말에 대답하듯이 빨리 가자며 보호자의 다리에 매달려 낑낑대는 모습을 보였다.


옥상가는게 얼마나 좋으면 이렇게 벌떡 일어나 뛰어나가는 것일까? 벼락이는 왜 이렇게 옥상가는 것을 좋아하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개 풀 뜯어먹는 소리?

알고보니 옥상에는 이렇게 뜯어 먹을 상추도 있고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는 중입니다.

같이 놀 수 있는 나비 친구들도 날아 다니고

이건 꽃 줄 물인데... 목 말랐니?

꽃에 주는 물도 얻어(?) 먹을 수 있다.


6살 벼락이는 아직도 궁금한게 많아서 꽃과 풀들을 좋아한다고 한다. 맘껏 뛰어다닐 수 있는 옥상이 벼락이에겐 파라다이스가 아닐까 싶다. 보호자는 벼락이가 옥상을 너무 좋아하는 탓에 기본으로 하루에 최소 두 번은 같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보호자는 "보통 빨래를 널거나 꽃에 물을 줄 때 옥상을 올라가는데, 벼락이가 어렸을 때부터 옥상을 자주 같이 올라갔더니 옥상가는 것을 엄청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옥상을 아마 산책가는 거라고 생각할 거에요. 꽃도 있고 풀도 있고 뛰어다닐 수도 있으니까요."라고 말했다.

늠름해보이지만 여자아이입니다.

한편, 옥상이라는 단어만 나와도 벼락이가 저렇게 문 앞에서 나가자고 낑낑대서 가족들 사이에선 옥상이 금지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에 벼락이가 상추를 너무 많이 뜯어 먹어서 가족들이 먹을 게 없다는 웃픈 근황을 전해왔다.


벼락이의 옥상 사랑은 아마 한동안 계속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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