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빵 먹어도 되나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빵! 옆에서 먹고 있으면 왜 이리 반짝거리는 눈으로 쳐다보는지! 이럴 때마다, 줄까 말까 고민하게 되는데요.
과연 줘도 될까요?
대답은 예상하셨겠지만, 가급적 주지 않는 것이 좋아요!
그럼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
1. 칼로리가 높아요
빵의 주성분은 밀가루이며, 종류에 따라 소금, 설탕, 버터 등이 들어갑니다. 기본적으로 칼로리가 높고 당류가 많죠.
따라서 강아지가 빵을 먹게 되면, 체중이 늘고 혈당이 높아집니다.
특히 당뇨를 앓고 있는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이니 조심해주세요!
2.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어요
강아지에게 알레르기는 생각보다 흔해요.
여기서 음식 알레르기란, 몸에 흡수된 음식물을 나쁜 물질로 인식하고, 몸에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 경우, 특정 음식에 대한 눈물, 가려움증, 피부 트러블,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죠.
3. 이런 빵은 꼭 멀리 두기!
초콜릿, 마늘, 양파, 건포도가 들어가 있는 빵은 멀리 두시길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린 성분이 강아지에게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인데요.
혹시 몰래 보호자 몰래 먹었다면,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 방문해주세요.
언제, 어떻게 먹었고, 얼마나 먹었고, 어떤 증상이 나타났는지 등의 상태를 자세히 말하는 게 좋아요. 이때 진료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지금까지 강아지가 빵을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반짝이는 눈으로 쳐다보면, 정~말 주고 싶지만.. 꾸욱 참아주시길 바랍니다. ㅠㅠ (미안해 댕댕이야)
그 대신 평소 먹는 간식이나 당근, 사과, 바나나 등을 주는 것은 어떨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