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펫

강아지 앞에서 음식을 먹으면 항상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우리를 쳐다보죠! 그럴 때마다 부담 백배! 미안한 마음 백배...ㅠ.ㅠ

그렇다고 그냥 주면 췌장염이나 각종 소화기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염분도 많고 각종 화학조미료가 첨가되어있기때문이죠!

그래도 우리 댕댕이들에게 좋은 거 먹이고 싶잖아요. 그런 분들을 위해 강아지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채소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미네랄과 비타민 A, E, K, B2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있습니다. 또한 면역력에 도움을 주며, 위장질환,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 브로콜리를 급여할 시 심은 꼭 제거해주시고, 많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소량만 급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시금치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시금치! 강아지에게도 매우 좋은 채소 중 하나입니다.

시금치에는 풍부한 엽산과 철, 비타민, 섬유질 등이 들어 있어 변비와 빈혈이 있는 강아지에게 좋죠. 하지만 급여 시 꼭!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꼭! 데쳐서 급여해주세요! 시금치에 있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칼슘옥살레이트라는 결석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데쳐서 주면 올살산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데쳐서 주시길 바랍니다.

3. 당근

당근에는 비타민A, B, B1, B6, C, K 가 풍부해 면역체계에 도움을 주며, 눈의 피로회복, 피부 개선, 간 폐 등 장기의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백내장도 예방 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당근의 단단한 질감이 이빨에 쌓인 잔여물을 제거해주는 역할도 하죠!

하지만 당근은 매우 딱딱하기 때문에 급여할 때는 손으로 잡고 조금씩 씹어먹게 도와주거나, 잘게 잘라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오이

오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약 96%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책 후 간식으로 급여하기도 매우 좋죠! 특히 비타민D가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다만 오이를 급여할 시에는 껍질을 더 깨끗하게 세척해주시거나, 껍질을 깎아서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껍질에 잔류 농약이나 각종 화학물질이 강아지에게 해로울 수 있으니까 말이죠.

지금까지 강아지에게 좋은 채소를 알아봤는데요. 앞으로 음식마다 주의사항을 꼭 잘 살펴보시고, 급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어떤 음식이든 과도한 섭취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섭취량의 10% 이하로만 급여해주세요! 아무리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바라봐도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