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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마음을 먹는 거로 채운 '뚱이'의 가족을 찾습니다

조회수 2020. 6. 15. 16: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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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이는 보호소로 아주 오래전에 들어와 한번도 나가지 못한 아이입니다. 


뚱이는 사람을 많이 좋아해서 자기를 만져주기를 기다리는 아이죠.

하지만 올해 들어 살이 너무 많이 찌고, 눈에 띄게 기가 죽어 보여서 걱정되어 병원에 데려가보니, 사상충 양성이 나왔습니다.

현재 초기 진단으로 사상충 주사도 맞고 후처치를 받고 있어요. 후처치약을 먹으면 매달 사상충 예방약(하트가드 등)만 챙겨 먹으면 됩니다.


혈액 검사상으로는 다행히 다른 이상도 없었고요!

보호소에서는 자율 급식만 하다 보니, 원래부터 먹는 걸 좋아하는 뚱이가 한 해가 다르게 살이 쪄갔습니다. 현재 8~9살 추정인데, 살이 많이 쪄서 18kg입니다. ㅠㅠ


적정한 몸무게가 되려면 최소 8kg를 빼야한다고 해요. 건강도 위험하지만, 비만 때문에 뚱이가 사회성이 아무리 좋아도 입양을 추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임보처가 나와 다이어트도 시작하고, 사상충 치료도 씩씩하게 잘하고 있어요!


처음 온 날부터 배변패드에 배변도 잘하고, 집안에 마킹도 없는 착한 아이죠! 사상충 치료가 끝나고 몸 상태가 최상일 때 거의 다 녹아내린 어금니 발치 등 이빨도 점검해봐야 합니다.

꽁꽁이네에 봉사 와보신 분들은 뚱이를 모두 다 기억하실 정도로 항상 밝고 사람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잘 지내는 아이입니다.


보호소에서 갇혀 살며 텅 빈 마음을 먹는 거로 채우다가 건강을 잃은 뚱이에게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앞으로의 다이어트 & 건강 찾기를 도와주실 임보처를 찾습니다.

임보해주실 분은:


- 귀가 완전히 나을 때까지 하루에 한 번씩 약을 귀에 넣어줘야 합니다


- 다이어트 사료 급여 및 식단 조절 & 적당한 운동을 도와주실 분이 필요합니다

병원 진료 관련된 모든 일 & 비용은 꽁꽁이네에서 부담합니다.

입양문의: 인스타그램 @kongkong2shelter 메시지 문의


이름: 뚱이


종: 믹스


나이: 8~9살 추정


성별: 남아 (중성화 완료)


몸무게: 18kg


접종: 보강 접종 필요 (현재 사상충 치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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