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보호소 생활을 하고 있는 호박이도 가족이 그리워요.

조회수 2020. 3. 31.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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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호박이

나이: 5~6살 추정

견종: 믹스

성별: 여아 (중성화 완료)

몸무게: 10kg

특징: 광견병 완료, 나머지 접종 진행 예정

성격: 성격이 착한 아이지만 오랜 보호소 생활로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있습니다. 천천히 다가가 주세요.

많은 아이들이 있는 유기견 보호소…. 애초에 가족이 있었던 아이, 보호소에서 태어난 아이 등, 다양한 사연이 있습니다. 그중 보호소에서 항상 시무룩하고 지내고 있는 호박이의 사연을 소개하려고 해요.

호박이는 익산 꽁꽁이네 보호소에서 오래전부터 있으면서 출산까지 한 아이랍니다. 정말 착한 아이지만 오랜 보호소 생활로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있어요. 또 출산한 아이 중 한 마리는 파보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답니다….

한 아이는 파보 치료를 하면서 사람에 대한 겁이 생겨 보호소에서도 자유롭게 밖으로 지내는 아이가 됐고, 한 아이는 캐나다로 입양을 가게 갔습니다.

호박이는 보호소에서 사람에게 한 번도 제대로 관심받지 못하고 나이만 들어가고 있는 아이예요. 중성화도 다 되어 있는 아이로 예쁜 호박이에게 맛있는 집밥이 뭔지, 따뜻한 사랑과 정이 뭔지 알려줄 가족이 되어주세요.

사람의 손길은 그리워하지만 아직은 무서워하는 호박이에요.

보호소에서 시무룩해 있는 호박이.

입양문의: 인스타그램 @kongkong2shelter 메시지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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