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은 누구와 함께 잘까?

조회수 2019. 11. 15. 11: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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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엄마랑만 자고! 나는?!

반려견의 잠자리를 철저하게 지키는 분도 많이 계시지만, 밤에 곁에서 자고 싶어 하는 강아지와 함께 잠자리에 드는 반려인도 정말 많이 있습니다.

집마다 반려견이 잠을 자는 자리가 모두 다를 텐데요. 가끔 ‘나도 좀 안고 자고 싶은데 죽어도 나한테는 안 오네…’라는 생각, 해보신 적 없나요? 반려견은 누구와 자는 걸까요?


먼저, 반려견과 함께 자는 게 ‘교육이나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나?’ 생각하자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잠결에 뒤척이다 아이를 뭉개는(?) 경험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것도 곧 익숙해져 알아서 조심하게 돼요.

잠자리를 선택하는 기준은 아이마다 다른데, 크게 ‘선택파’와 ‘아무데나파’로 나뉩니다. 선택파는 자신의 잠자리를 선택하고, 그곳 외에 곳에서는 자려고 하지 않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특정 가족 구성원 곁에서만 자는 경우가 가장 많을 겁니다. 개는 원래 리더가 있는 무리 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자신이 가장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 곁에 머무는 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다 고조선 시절 이야기라, 가끔 본가로 돌아오는 언니, 주말에만 볼 수 있는 아빠 곁에서 잠을 자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이 시간 밖에 함께 할 수 없다면 지금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심리겠지요?


특별히 잠자리를 가리지 않거나, 골고루 그날그날 함께 자는 가족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가족 중 특정인을 강력한 리더로 생각하기보다는 가족 모두에게 애정을 쏟고 있는 경우지요.

잠자리를 선택하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특정 가족과는 절대 자려하지 않는 습관이 신뢰관계가 원인일 수 있고, 반대로 특정 가족만 고집하는 것은 분리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살펴볼 필요는 있지요.


여러분의 반려견은 누구와 함께 잠을 자나요? 곤히 자다 내 다리에 낀 반려견의 짜증 섞인 소리에 소스라치게 일어나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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