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견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
조회수 2019. 9. 3. 19:00 수정
안녕하세요! 수의사범입니다. 오늘 소개할 질환은 아마 많은 견주들에게 생소할 거예요. 바로 '치주농양(치주첨중위농양)'입니다. 본론을 말씀드리기 전에, 오늘은 주의해야 할 사진이 몇 장 있으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치주농양이란?!]
이빨 뿌리 쪽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고인 상태입니다. (주로 위쪽 어금니에 많이 일어납니다.)
[증상은?]
딱딱한 것을 씹기 싫어하거나 눈 밑이나 코 옆이 부어오르고 고름이 차오르기도 합니다.
[원인은?!]
1.많은 치석으로 치아 뿌리의 세균 감염
2.금이 가거나 부러진 이빨을 통한 치아 뿌리 부분의 감염
[치료는?!]
감염된 치아 발치와 내복약 치료를 병행하면 대부분 해결이 됩니다. 내복약으로만 관리할 경우 재발할 수 있으니 상담 후에 필요하다면, 발치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예방은?]
당연한 얘기지만 부지런한 칫솔직을 비롯한 치아관리 그리고 주기적인(1~1년에 1회) 스케일링이 도움 됩니다.
치주농양의 경우 노령견의 얼굴이 부으니까 치과 질환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견주분들이 많아요.
때문에 집에서 소독으로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눈 밑이 짓무르거나 부어오르는데 치아 상태도 좋지 않다?! 그렇다면 '치주농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항상 아이의 상태를 잘 봐주세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