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한테 후시딘을 발라도 괜찮을까?
항상 사고는 갑자기 일어나요.
병원 가기도 힘든 순간에
일이 터지면 정말 난감하죠.
24시간 동물 병원이 있다고요?
있긴한데.. 대부분 나와 멀거나..
시간이 오래걸릴 때도 있어요.
집 안에 약이 쌓여있어요.
어느집이나 그렇죠.
급한 맘에 써볼까 싶은데..
동물에게 사람 약을 써도 될까요?
약은 함부로 쓰면 안되는데..
괜히 문제만 생기진 않을까요?
물론, 대부분 약은 동물에게
쓸 수 없어요. 몇 가지 약품만 가능하죠.
지금 소개할 것들이 그래요.
아주 급하고, 마음 졸이는 순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의 약을
알아보도록 할께요.
가장 먼저, 인공눈물.
인공눈물은 동물에게 써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눈에 뭔가 들어간 상황이라면
수돗물이 아닌 인공눈물을
써서 세척해 보세요.
코 세척용으로 사놓은
생리식염수가 있나요?
이것도 동물에게 쓸 수 있습니다.
상처부위를 깨끗하게 씻어 낼때
그냥 물은 너무 쓰라리죠?
이럴때 생리 식염수를 써 보세요.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이 역시 동물에게 써도 괜찮습니다.
다만 장기 사용은 금물!
후시딘은 상처 소독과 2차 감염 예방.
마데카솔은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하는 약이라는 점은 구문해서 쓰세요.
아이가 뭔가 먹으면 안 되는걸
먹어 토하게 해야할때
과산화수소수를 씁니다.
과산화수소수를 물에 10배 희석해
아이에게 먹이면 먹은걸 토하게
할 수 있어요.
단! 이 방법은 전화로라도 꼭
수의사와 상담한 뒤에 써주세요.
비듬제거용으로 쓰는 니조랄 샴푸.
곰팡이성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다네요.
근데 곰팡이성 질환인지 구분이 힘들죠?
이 방법은 수의사에게 가기 전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 상황에
써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사람용이라 생각했던 의약품 중에는
강아지에게 쓸 수 있는 약도 더러 있네요.
물론 수의사에게 보이기 전 응급처지일 뿐!
반드시 치료는 좋은 수의사님과
상의하시고 진행하셔야 한다는 점!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