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운동하는 사람에게만 있는 '이것'

조회수 2021. 4. 8. 10: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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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만점* 운동 꾸준히 하는 사람들의 5가지 비법

부쩍 따뜻해진 날씨,

운동 결심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처음 마음 먹었던 대로

꾸준히 운동하기는 참 어렵죠.


오늘은 육상선수 출신 지니코치가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비법

5가지를 전해드립니다.


‘달리기’에 초점을 맞춘 설명이지만

다른 운동에도 적용되니 참고해보세요!


1. 누구보다 소중한 ‘나’와 약속하기

매일 아침마다 운동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지만 이불 밖에 나가는 것조차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계획이 무산될 때마다 스스로를 자책하고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반면, 친구들과 한 약속은 더 잘 지키고 즐거워하지 않나요?

나와 한 약속도 소중한 사람과 한 약속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이때 약속 시간과 날짜는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정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나에게 하는 명령이 아니라 ‘약속’이라는 점입니다.

2. 작은 목표부터 세우기

운동을 꾸준히 하려면 본인의 체력에 맞는 수준에서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반부터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제풀에 지쳐 쉽게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10분 달리기, 1km 달리기 등 작은 목표를 세운다면 누구든지 운동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성취감이 쌓이다 보면 분명 운동 습관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도저히 달릴 수 없을 것 같던 거리도 어느새 가볍게 달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3. 일단 하기

“대체 그 힘든 달리기를 왜 하는 거야?” 달리기를 하면서 주변 친구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입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의욕이 생기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들은 제대로 달려본 적이 없고 달리고 싶은 의욕이 없으니, 당연히 달리기의 재미도 알지 못합니다.

대뇌 한가운데에 있는 측좌핵은 뇌에서 동기 및 보상과 관련된 정보를 처리하는 곳으로, 어떤 일을 시작하면 그때부터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측좌핵이 활발히 움직일수록 의욕이 넘치게 됩니다. 달리기에 관심이 생겼다면 일단 밖에 나가서 짧은 거리라도 뛰어보세요. 운동 장소에 가본 것만으로도 달리고 싶은 욕구가 생길 겁니다.

4. 달리기 일지 쓰기

자신의 운동 기록을 데이터화하면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달리기를 처음 할 때 가장 재미를 느끼는 부분은 페이스의 변화입니다. 처음에는 5km를 1km당 7분으로 달리는 것도 힘들었는데 어느새 1km당 6분 내지는 5분 페이스로 달리게 된다면 어떨까요? 달리기에 대한 욕심이 더 생기겠죠.

하지만 달리기를 하다 보면 컨디션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습니다. 늘 좋을 수만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운동 기록을 데이터화하면 바이오리듬을 살필 수 있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나 운동하기 싫을 때 어떤 요인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 살펴서 자신의 몸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기록을 통해서 자신만의 훈련 루틴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5. 마음의 여유 갖기

꾸준히 달리기 위한 방법을 잘 지키고 있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지속하기가 어렵습니다. 자신이 운동을 했는지 안 했는지 운동 여부에만 관심을 갖게 되면 정작 운동을 통해 얻는 것들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애초에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곱씹어 보며 온전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여백을 만들기 위해 달린다고 합니다. 달리기를 통해, 무언가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채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거죠. 매일 운동하지 않아도 좋고 기록이 늦어도 좋으니 여러분이 운동에서만큼은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오늘부터 같이 달려볼까요?
초보 러너의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달리기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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