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또 다른 공간, 강원도 10평 별채

조회수 2020. 11. 12.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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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 속 인테리어를 하이마트 APP에서 보기 (사진 클릭▲)
시골에 집짓고사는 젊은 부부의 또다른 공간. 별채를 롯데하이마트 minjoy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미니멀&심플
화이트&원목인테리어

안녕하세요. 강원도 시골에 집 짓고 사는 결혼 3년 차 부부입니다. 원래는 경기도에 작은 아파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다가 작년 겨울에 이사 와서 겨울, 봄, 여름을 보내고 있어요. 신랑은 회사에 다니고 있고 저는 이곳에 와서 꼭 하고 싶었던 저희 집 별채를 손님들께 공유하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저희 집 별채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저희 집 별채의 도면이에요. 아주 평범한 원룸 구조에 다락방이 있는 10평대 목조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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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현관입니다. 원목 느낌의 현관문을 시공해서 원목 간판과 토분에 심어져있는 식물이 현관문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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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열면 보이는 풍경이에요. 왼쪽에 작은 주방이 있어요. 원목의 렌지대가 좁은 주방을 보완해 주어요. 

화이트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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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올 화이트로 심플하게 시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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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소재의 조리도구를 두어서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했어요.

사선 마루가 매력적인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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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모습이에요.

내부 인테리어를 할 때 이곳만의 특별한 뭔가가 필요했어요. 별채의 건물 구조가 아주 평범한 원룸 형태였기 때문에 어찌하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특별함을 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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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사선 모양의 마루가 탄생했습니다.

다이닝 공간이 꼭 필요했기 때문에 식탁을 놓을 공간이 필요했고 마루가 사선으로 좁아진 쪽에 식탁도 놓고 마루 쪽을 의자처럼 활용할 수도 있어요. 동선에 방해도 없고요.

넓은 쪽은 좌식 소파를 두었고 한쪽은 화장대를 만들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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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마루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우드 소재의 소품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게 가장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서 소품들도 그쪽으로 골라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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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옆에는 작은 화장대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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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이기 때문에 이곳저곳 빈 공간을 잘 활용해야 했어요.  욕실 입구 쪽 빈 공간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행거를 두었습니다.

타일로 효과를 준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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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도 우드 소재들을 두었어요.

건식으로 사용했으면 해서 세면대를 입구 쪽으로 두고 아래에 편백나무 발판을 깔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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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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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침실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마루 다음으로 특별한 부분이기도 해요.

계단의 위치상 가파른 각도로 시공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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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민 끝에 지그재그로 한 발 한 발 올라가도록 만들었어요.

결과물이 꽤 잘 와주어서 다행이었어요. 메시 망으로 튼튼하게 난간도 설치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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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전한 부분을 잘 어울리는 소품으로 꾸며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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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다락방 침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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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청결이 최고라고 생각해서 청소하기 편하도록 최대한 물건을 많이 두지 않고 심플하게 몇 가지 어울리는 소품들로 꾸며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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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의 하이라이트는 빔프로젝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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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는 바비큐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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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풍경이에요. 한쪽에는 텃밭도 만들었어요.

지난 4월에 심은 잔디가 이제 정말 푸릇푸릇 해졌어요.

남편과 디딤석 하나하나 나르면서 고생한 게 생각납니다.

직접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멋진 마당은 아니지만 고생고생이 결과물이기 때문에 애정이 가지 않을 수가 없네요.

새소리와 바람소리뿐인 조용한 곳이에요. 앞으로 맞이하게 될 손님들이 정성스럽게 꾸민 공간에서 온전한 ‘쉼’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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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별채가 아닌 저희가 살고 있는 집 거실과 주방이에요. 집과 별채 모두 제가 그린 그림대로 설계되고 지어졌습니다.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까다롭게 관여하면서 완성된 소중한 공간들이에요.


집 짓는 기간은 정말 호락호락하지 않은 시간들이었어요. 세상에 쉬운 일이 없구나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인데 왜 이런 시골에서 사냐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요. 사실 이곳에 살아보니 주택살이가 그리 편안하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이사 온 지 아직 1년이 안되었지만 그 짧은 기간에도 삶이 많이 변했어요. 좋은 쪽으로요! 뱃속에 소중한 아기도 생기고요 ㅎ


아파트에 살든 주택에 살든 각자의 공간에서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원하는 삶을 살면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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