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를 주름 잡는 히어로들
조회수 2021. 5. 18. 08:20 수정
히어로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DC와 마블의 히어로 라인업 중에는 먼 과거의 인물들도 포함이 되어 있는데, 당연히 미국의 개척정신을 나타내는 서부시대 인물들도 있다.
초능력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정의감을 갖춘 명사수인 이들 중에는 슈퍼히어로들과 나란히 싸운 이들도 있다.
조나 헥스는 영화에서는 죽은 자와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였지만 코믹스에선 그런 능력은 없다.
아파치 부족과 함께 자란 헥스는 추장의 아들을 죽인 죄로 벌을 받아 얼굴에 손상을 입게 되었고, 남북전쟁 참전 후 현상금사냥꾼이 되었다.
DC 히어로들이 과거를 가거나 헥스가 미래로 오는 등의 방법을 통해 다양한 첨단 무기를 보유하게 되었는데,
<블랙키스트 나이트>나 <다크나이트: 데스 메탈> 같은 우주 전체의 위기의 순간을 슈퍼히어로들과 함께 했다.
현상금사냥꾼 커플인 나이트호크와 시나몬은 현상금이 없더라도 악인을 잡고 정의를 구현하는 히어로들이다.
두 사람은 사실 영원히 환생하는 저주를 받은 이집트 왕가의 인물이었다. 죽은 후 훗날 호크맨과 호크걸로 환생한다.
이들의 후손들도 현대에서 총잡이 컨셉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은행강도의 총에 맞아 죽은 한 남자는 아파치족 주술사의 처치를 받고 부활했다.
죽음을 피할 수 있게 된 그는 새로운 이 능력으로 엘 디아블로가 되어 악을 벌하기 시작했다.
그의 후손도 현대에서 엘 디아블로라는 이름으로 저스티스 리그와 함께 싸우는 히어로가 되었다.
쌍권총의 명수인 투 건 키드는 어벤저스가 시간여행을 왔을 때 함께 싸우고 그들을 따라 현대로 왔다.
어벤저스의 일원으로 활동하던 그는 향수병에 다시 서부시대로 돌아갔고 거기서 싸우다 죽었다.
훗날, 쉬헐크가 그를 이승으로 데려오는데 성공하면서 데저트 스타즈라는 팀을 이끌게 되었다.
카터는 팬텀 라이더라는 서부시대의 자경단이었지만 죽은 후에 진짜 유령 히어로가 되었다.
뒤를 이은 그의 형제 링컨은 과거로 온 모킹버드를 납치하는 등 어벤저스와 싸운 악인이었고,
증손자는 카터 유령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팬텀 라이더가 되었다. 그러나 그의 딸은 링컨의 유령에 씌어 악한 팬텀 라이더가 되었다.
복수의 영혼에게 빙의되어 데몬 라이더가 된 아파치족의 쿠샬라는 마법을 공부하다 소서러 슈프림의 자리까지 올랐다.
에인션트 원, 닥터 스트레인지 등 역대 소서러 슈프림들과 함께 마법전쟁에 참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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