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새로운 슈퍼히어로의 세계
이제는 상당수의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입니다. 마블이나 DC의 영화는 물론이고 <킹스맨>이나 최근의 <아토믹 블론드>까지 말이죠.
특히 슈퍼히어로들이 나오는 영화들이 히트를 거듭하면서, 영화제작사들은 또 다른 금광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소니 픽쳐스는 밸리언트 코믹스라는 새로운 슈퍼히어로 세계를 발견해냈습니다.
밸리언트는 DC와 마블의 뒤를 이은 규모의 자체 유니버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신생 업체인 이곳은 처음부터 계획도시를 세우듯이 하나하나 계산하며 유니버스를 만들어왔으므로 영화화하기가 더 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니는 <하빈저>를 시작으로, <하빈저 2>, <블러드샷>, <블러드샷 2>, <하빈저 워즈> 등 다섯 편을 차례로 만들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4편의 미드 시리즈가 더 있다고 하네요.
<블러드샷>의 감독으로는 <데드풀> 감독의 파트너인 데이브 윌슨으로 정해졌는데, 주인공 역에는 조커를 연기했던 자레드 레토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작품인 <이터널 워리어>도 영화화 발표와 함께 데이브 바티스타의 이름이 흘러나오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일부러 DC와 마블 영화의 배우들을??
그리고 미드로 제작되는 <퀀텀 앤드 우디!>라는 형제의 이야기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시빌 워>,<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의 감독인 루소 형제가 확정되었습니다.
이밖에도 몇 편의 작품들이 영화와 드라마로 준비 중이라고 하니, 조만간 밸리언트라는 이름도 우리에게 익숙해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