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외워보자 마법의 주문
조회수 2020. 9. 17. 08:20 수정
마법히어로들의 주문 요령
장르를 막론하고 마법이 등장하는 여러 작품에서 재미를 주는 요소 중 하나는 주문이다.
모든 마법사가 주문을 외우는 건 아니지만, 강력한 주문을 외치며 어떤 효과를 만들어낼 때 느껴지는 쾌감을 무시할 수는 없다.
슈퍼히어로 마법사들은 어떤 주문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살펴보자.
우리가 잘 아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손바닥에서 피어나는 만다린 형태의 원형 에너지는 “세라핌의 방패!”를 말하면 나타난다. 공격과 방어 다 가능한 주문이다.
“아가모토의 눈!”을 외치면, 고대의 소서러 슈프림이었던 아가모토의 마법 도구를 통해 거짓을 꿰뚫어보고 환상을 깨뜨릴 수가 있다.
스트레인지는 때때로 흑마법도 사용하는데 악마 이콘의 힘을 끌어오는 주문이 대표적이다. “이콘의 이미지!”는 분신술을 사용할 때 쓴다.
“시토락의 크림슨 밴드로!”는 또 다른 악마 시토락의 힘을 소환해 끊을 수 없는 강력한 끈으로 적을 묶을 수 있다.
“와툼의 바람”은 도르마무를 다크 디멘션으로 돌려보낼 정도로 강력하다.
런어웨이즈 팀의 니코 미노루는 가슴을 통과해 나타나는 마법지팡이를 들고 마법 주문을 사용한다.
그러나 같은 주문을 다시 사용할 수 없다. 작동을 하지 않거나 무작위로 다른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언어를 쓰거나 다른 표현을 골라야 한다. 예를 들어 “회오리바람!” 주문을 한 번 썼다면 그 다음에 또 쓰고 싶을 때엔 “돌풍!”을 외치는 식이다.
DC 유니버스 최고의 마법사 중 하나인 자타나는 문장을 역순으로 말하는 방식의 주문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소환 주문이라면 “나타나라!” 대신 “라나타나!”하고 말하는 식이다.
아버지인 자타라에게 배운 이 주문 방법에는 숨겨진 의미가 있다. 사실 자타나와 자타라는 주문을 외우지 않아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마법이 자신들의 소유라고 주장하는 아더카인드라는 위험한 존재들로부터 이 세상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을 속여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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