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페이즈4의 뉴 히어로 블랙 나이트
조회수 2019. 12. 23. 08:20 수정
마법검을 휘두르는 어벤저스의 흑기사
마블 페이즈 4로 선보이는 <이터널스>. 이 영화에서 이터널스 종족과 더불어 블랙 나이트라는 캐릭터가 영화로는 처음 등장하게 되었다.
마블 코믹스에서 블랙 나이트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는 (역시)여러 명이 존재한다.
블랙 나이트의 역사는 오래 되었고, 이들은 에보니검이라는 마법검으로부터 점점 좋지 않은 영향을 받아 미쳐버리게 된다.
검에 의해 타락하지 않은 최초의 기사는 아서왕의 기사였던 스칸디아의 퍼시 경이다.
겁쟁이 귀족으로 유명하지만 왕궁에 위협이 닥치면 수수께끼의 기사 블랙 나이트가 되어 싸웠다.
아서왕의 마법사 멀린이 준 갑옷을 입고 용맹을 떨치던 그는 결국 아서왕의 최후의 전투에서 사망했다.
그의 후손 중 과학자이자 중국의 스파이인 네이선 개럿이 뒤를 이으려 했으나 자격미달이라 에보니검을 사용할 수 없었다.
대신 그는 스스로 무기를 개발하여 블랙 나이트가 되어 어벤저스 등을 상대로 싸우는 빌런이 되었다.
그가 사망한 후엔 조카인 데인 휘트먼이 새로운 블랙 나이트가 되었는데, 데인은 삼촌과 달리 어벤저스의 일원이 되었다.
영화에 나오는 블랙 나이트가 바로 이 데인 휘트먼으로, 멀린이 아니라 호수의 여인에게 받은 마법 무기를 사용한다.
어벤저스 동료인 이터널스의 세르시와 연인이 되어 다른 차원을 드나드는 등 여러 모험을 함께 하기도 했다.
데인 역시 에보니검의 영향을 받아 피에 굶주려 악인으로 변하기도 하는 등의 부작용을 보인다.
영화에서는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존 스노우 역할을 맡았던 킷 해링턴이 블랙 나이트 역을 맡았다.
이 밖에도 원탁의 기사 랜슬롯 경의 후손인 어거스틴 뒤 락도 블랙 나이트로서 블랙 팬서와 싸웠던 인물이다.
소녀 블랙 나이트도 있는데, 마스터즈 오브 이블 같은 팀에서 슈퍼빌런으로서 활동한다.
2020년 11월 개봉 예정인 <이터널스>는 마동석과 안젤리나 졸리의 등장뿐 아니라 앞으로의 MCU 방향을 알 수 있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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