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눈으로 세상 보지만 씩씩한 '초코'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조회수 2021. 1. 8.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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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글쭈글한 주름이 매력적인 개가 있다. 바로 중국의 황실견으로 불리던 샤페이 종의 초코다. 초코는 아픔을 딛고 일어나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으며 동물구조 119 입양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동물구조 119 입양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샤페이 초코. 사진 동물구조 119 입양센터 제공

서울 영등포구 동물구조 119 입양센터에 따르면 초코는 지난 11월 말 입소했으며 현재 나이는 5살로 추정된다. 


남양주 불법 번식장에서 번식견으로 길러져 다수의 출산 경험이 존재한다. 초코는 2019년 불법 번식장 탐색 중 극적으로 구조되었으나 홀로 입양을 가지 못하였다. 결국 동물구조 119 입양센터에 마지막으로 입소했다.


보기만 해도 든든한 초코는 힘이 좋으며 사람에게 친화적이다. 또한,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로서의 면모를 뽐내며 신나게 뛰어다니며 낯선 환경에서도 적응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초코는 두꺼운 목과 겹겹이 쌓인 주름이 매력적이며, 눈병으로 인해 왼쪽 눈을 적출한 상태지만 여전히 활기찬 모습을 보여준다.


동물구조 119 입양센터 관계자와 초코. 사진 동물구조 119 입양센터 제공

동물구조 119 입양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동물을 구조하여 입양 보내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마지막 입소자 초코에게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물구조 119 입양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샤페이 초코. 사진 동물구조 119 입양센터 제공

이름 : 초코

나이 : 5살 추정

성별 : 암컷(중성화 O)

견종 : 샤페이

사상충 및 기본접종 : 완료

문의 : 동물구조 119 입양센터

◇'가족의 발견' 코너는 100% 휴먼그레이드와 0% 합성보존료의 철학으로 반려동물이 먹는 식품을 만드는 하림펫푸드가 응원합니다. 하림펫푸드는 가족을 만난 입양동물(강아지, 고양이)들의 행복한 새 출발을 위해 사료 등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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