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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그린 거 같은데 사진보면 잘 그렸다고 인정한다는 반려견 그림

조회수 2019. 9. 7. 10: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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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댕댕이는 진짜로 이렇게 생겼다고요

간결하지만 개의 특징을 제대로 살린 ‘댕댕이 그림’이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고 있어요.


미국 온라인 매체 더 퍼스트 뉴스페이퍼(The First Newspaper)등 외신들은 6일 반려견 그림으로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준 한 남성의 재밌는 사연을 소개했어요.

응? 이게 뭐지? 하신다면 제대로 보신 게 맞습니다.


말 그대로 못 그린 거 같은데 사진을 보면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는 신비로운 그 작품.

작품 속 주인공은 제이 카트너(Jay Carter)가 그린 반려견 스탠리(Stanley)라고 하는데요.  


정말 닮지 않았나요?


제이 카트너(Jay Carter)는 6년 전 그레이하운드 견종의 스탠리(Stanley)를 입양했어요.


스탠리는 함께 구조된 다른 형제들과 뛰어다니고 아빠 카트너와 노래 부르기를 즐기는 매우 유쾌한 개였죠.


카트너의 가족들은 웃음유발자인 스탠리 곁에 있다면 미소를 숨길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하네요.

카트너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탠리는 올해 8살이 된 그레이하운드예요. 쿠키를 좋아하고 운동이라면 다 싫어한답니다. 뒷마당을 껑충거리며 활보하고 다니는데 괴상한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짓기도 하죠.”라고 밝혔어요.


특유의 익살스러움으로 ‘바보’라는 별명까지 얻은 스탠리를 흐뭇하게 지켜보던 아빠 카트너는 스탠리를 그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카트너는 25년 간 취미로 그림을 그려온 실력으로 스탠리를 거침없이 그리기 시작했죠.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매우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개의 모습을 포착하는 것이었다는데요.


몇 번의 펜터치 만으로 완성된 스탠리의 그림은 매우 간결하지만 스탠리와 꼭 닮았을 만큼 특징들을 쏙쏙 잘 잡아냈어요.

카트너는 “평소 회사 일로 너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그림을 빠르게 그릴 수밖에 없었지만 스탠리의 유쾌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들을 살리려고 했어요. 그리면서도 내내 웃음이 났습니다.”라고 말했어요.


카트너가 스탠리를 그린 그림들을 SNS에 올리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어요.


몇 몇 사람들은 재밌게 볼 수는 있겠다 예상했지만 이렇게 인터뷰까지 할 만큼 인기가 폭발할지 몰랐다는 카트너씨.

그는 “제 생각에는 스탠리의 그림을 보면서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잊고 웃을 수 있어서 좋아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제 그림을 좋아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괜찮습니다. 예술은 매우 주관적인 것이니까요. 그저 제 그림을 보고 미소만 지어준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라고 말했어요.

카트너는 그림을 그릴 때 동물들의 개성과 성격을 담기 위해 노력한다는데요.


그래서인지 작품의뢰까지 받고 있고 책을 출간하라는 요청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카트너의 그림은 정말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만큼 흥미로운 시각으로 재밌게 표현한 것 같은데요.

예술이란 그리 멀리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곁에 있는 반려동물을 한번 그려보고 싶다는 예술적 열망이 꿈틀거리는데요.


우리도 한번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을 그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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